사람이 구원을 받는 바로 그 순간에 그는 참 교회와 연합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이 하늘에 있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됩니다(계21:27). 참된 교회는 인종이나 피부색에 상관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 구성됩니다. 비록 모든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참된 교회의 구성원들은 전 세계 각처에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그들의 안내자로 사용하면서, 한 교회의 지체로 함께 모여 봉사의 일을 행하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가정에서 모였습니다(롬16:5, 몬2).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을 보면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2:42, 골4:1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지체로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은 아주 분명한 주님의 뜻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라는 경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몇몇 사람들이 행했던 것처럼 함께 모이는 습관을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때때로 갓 구원받은 성도가 어느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알고자 할 때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한 지역 혹은 한 도시 내에 지역 교회가 둘 이상 있을 때 더욱 분명해집니다. 몇몇 도시에는 그 가르침에 있어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 그리스도인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참여해야 할 지역교회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가?
먼저 이 교회 선택의 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음으로써 지역 교회에 대한 참된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전해준 가르침을 검증하기 위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야 합니다(사8:20).
다음에 열거된 사항은 새신자가 바른 교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1. 모든 성경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지 확인하십시오. 모든 성경은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래 전에 하나님은 성경을 쓴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셔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딤후3:16, 벧후1:21). 이것이 바로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하는 근거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일부분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나머지는 인간의 말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어야 하며, 또한 성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신앙에 관한 모든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최종적인 권위(authority)이며, 우리가 하는 일들은 항상 성경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위격에 관한 진리들을 가르치는지 확인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대한 지도자 혹은 이 세상에 산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으로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께 "성(聖)"이란 칭호를 붙여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우리 구주에 대한 가장 큰 진리는, 예수님 그분이 곧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골2:9). 교회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인정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사역에 관해 바르게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성경은 주 예수님께서 죄 없는 삶을 사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부활의 몸으로 승천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고전15:1-4).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으며, 우리의 어떠한 공로나 선행도 구원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엡2:8-9).
4. 그리스도의 귀중한 보혈에 관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빠진 죄사함은 있을 수 없습니다(골1:14,갈1:6-9).
이상의 네 가지 외에도 지역교회가 그들의 설교와 행동으로써 다음의 중요한 진리들을 인정하는지 확인하십시오.
1.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골1:18-19, 엡1:22-23). 어느 누구도 이 자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인 곳에서 신자들은 예수님을 바라보되, 오직 그분의 계명을 이해하고 따르는 데 있어서도 그분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모든 신자들은 몸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고전12:12-13).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은, 모두 지역교회 안으로 기쁘게 영접되어야 합니다. 다만, 지역교회의 교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분명한 가르침을 믿지 않는 사람들(요이10). ② 죄 가운데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고전5:13).
이러한 사람들은 교회에 참석할 수는 있으나, 예배나 교회의 일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3. 불신자들을 교회의 교제 가운데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과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4. 신자들은 모두 제사장들입니다(벧전2:5,9). 구약 성경을 보면 제사장들과 나머지 백성들 간에는 구분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가지고 올 수는 있었으나, 그분 앞으로 그것들을 가지고 직접 나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희생제물을 제사장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는 것이 바로 제사장들의 의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 신약 성경에는 더 이상 제사장들과 백성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점도 없습니다.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장이며,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져가는 희생제물은 예배와 찬양과 봉사입니다. 또 신약 성경은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을 위해 바쁘며, 자신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 성령님의 권위가 인정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인도자가 되셔서 교회 안에서의 예배와 봉사, 가르침, 징계를 직접 인도하셔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의 인도와 지배가 인간의 생각이나 의식(儀式)으로 제한되어서는 안됩니다(고후3:17, 엡4:3).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정리해 보면 신자들은 마땅히, 성경을 그들의 유일한 안내로 사용하고 그리스도의 사역과 인격을 가르치며 모든 성경을 믿고 또한 교회와 교회의 사명에 관한 신약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하는 지역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에 관해 동의하여 따르는 신자들은 올바른 지역교회에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도간의 교제"를 갖게 됩니다(행2:42).
주안에서 올바른 교회로 지어져 가기위해 나아가시는 형제님들의 글들 접하니 힘이 납니다 ,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기위해 채워지는 종교인들 아닌 주님께서 뭐라 하시는지 온맘다해 말씀안에서 듣는 참자녀들로 채워진 에클레안에 들어옴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습니다 , 오늘도 저와 형제님들안에서 이끄시고 열어주심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
주님안에님의 댓글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기독카페는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이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기성 제도권교회의 사람들도 있고, 비제도권 교회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에클레시아입니다. 따라서, 온전한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오늘 전화통화를 통하여 살짝 알게되었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깊은 교제를 원합니다. 시간날때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카페에 건의하실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내용인데,, 특히 목사,장로, 일반 성도는 all~모두 같은 신분이며, 제사장이라는 말에~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
저도 공감합니다. ^^
목사든, 장로든 ,초신자든 예배당내 역활*에서만 다를뿐, 모두 같은 주님의 자녀기에...직분으로 차별하면 너무도 잘못된 거죠
공감^^
아멘!
아벨님~ 오랜만입니다. 평안하시죠^^
이 땅에 교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선택은 정말 중요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천에 함께 할만한 교회를 아시는 분 계시면 제발 좀 소개해 주십시오... 제천 또는 근처 100여 Km 내외에서...
MrLee님~ 오랜만에 접속을 하셨네요. 제천에도 건강한교회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거듭난 성도 하나하나는 예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직분은 하나의 시스템 일뿐, 우리 성도는 모두 머리된 예수님의 지체로서 누가 높고 더 중요하고 가 없습니다.
직분으로 높고 낮음을 차별하는 교회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하고 동의하는 말입니다. 포도향기님을 축복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포도향기님의 말처럼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세상에는 높고낮음이 있지만, 예수님의 교회는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 .... 저도 그것을 따르려고 합니다.
오늘도 토크온(TalkOn) 대화방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분들이 좀더 인생의 목적을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어떤 교회를 가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를 바르게 안다면, 우리는 그 교회를 알게 될 것입니다.
주안에서 올바른 교회로 지어져 가기위해 나아가시는 형제님들의 글들 접하니 힘이 납니다 ,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기위해 채워지는 종교인들 아닌 주님께서 뭐라 하시는지 온맘다해
말씀안에서 듣는 참자녀들로 채워진 에클레안에 들어옴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습니다 ,
오늘도 저와 형제님들안에서 이끄시고 열어주심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
주님안에님의 댓글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기독카페는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이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기성 제도권교회의 사람들도 있고, 비제도권 교회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에클레시아입니다. 따라서, 온전한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오늘 전화통화를 통하여 살짝 알게되었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깊은 교제를 원합니다.
시간날때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카페에 건의하실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주님안에님 안녕하세요. ^^
처음뵈는 분이지만, 반갑습니다.
주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온맘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더 알기 원하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네 회원님들 반갑고 감사합니다 , 어제 가입했습니다 , 더욱더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분별하는 기쁨으로 함께하는 교회중에 인도해주신 주님과 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형제님들의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
환영합니다. 저도 이곳에 가입하고나서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으면 안전합니다.
교회를 영리 회사로 착각하는 세속적인 권위적인 한국 교회 목사들이 이글을 보고 사탄이 물러나고 성령님이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만 번지르르 성경책을 낭독하며 현실에서는 범죄저지르는 사탄 먹사들 많이 봤습니다.
그러게말입니다. 반갑습니다. 자주오세요.^^
이제는 내가 다른 교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교회를 세우신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물론,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은 건강하고 건전한 교회(모임)를 잘 선택해서 함께 해야 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제 자신의 변화와 회복이 필요합니다.
제가 살고 지역에 신약교회를 추구하는 형제님들이 더해지면, 지역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도바랍니다.
제가 현재는 가정에서 모이는 신약교회로 시작를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