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언젠가 백운호수 마라톤을 두두릴 때가 얻그제 같건만!</P>
<P>10여년이 흘르지 않나 생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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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묵묵히 달리다 보니 아직까지 달리고 있다.</P>
<P>주위에서 아직도 백마클이 있나? 말이 들릴 때면</P>
<P>덕산이 건재하고 있다고 예기를 해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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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유년 첫 아침에 쇠바람과 망해암 해맞이 달리기를 했다.</P>
<P>그래도 많은 인파를 가리고 올라간 달림이는 우리뿐!</P>
<P>안육회 회원의 인사를 받고 힘차게 달려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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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간은 향수를 먹고 산다고 하지 않던가?</P>
<P>횐님들 소식도 가끔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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