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부터 한파가 시작 되었다
오늘 아침도 창문을 열었더니 찬바람이 훅~하고 들어온다
모임있어 경주 가야하는데 ...
밥먹고 차 한잔 마시고 그냥 와야 할것 같다
장안사 다녀온 날은 비요일이었고
날씨도 봄날씨처럼 푸근한 날에
한적하고 조용한 산사에 도착하니
빗소리만 들린다
가끔 다녀가는 사람들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일뿐
법당안은 적막강산이다
산사가 원래 적막강산이지만
오늘은 더 조용한것 같다
울긋불긋 하게 물들었던 나뭇잎은
추풍낙엽되어 바닥에 떨어졌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앞산은 삭막하기 그지없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리는 박치골 반딧불이공원 산책을 하였다
대웅전 부처님 뵙고 나오면서 담은 삼층석탑과 앞산
비에 촉촉하게 젖은 산사의 풍경
목련나무에도 빗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돌담아래 수선화 새싹이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있고
봉발탑 위에 얹어 놓은 부처님 인형도 비를 졸딱 맞고 있다
봉발탑
보호수 단풍나무에 매달린 빗방울은 수정처럼 맑고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 빗방울이 참 예쁘다
포대화상
환한 미소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
박치골 산책길에 담은 사진
겨울산
봄비같은 겨울비가 내리던날에
반딧불이공원
바람한점 불지않는 조용한 산사
겨울비 내리는 날
장안사 들렀다가
박치골 반딧불이공원
산책을 하였다
사진작품 / 뉴 하이얀
첫댓글 이른봄 느낌인데비가 내린후 보기 좋네요 마우스가 고장이라 수없이클릭해야하고 드래그가 안되어 힘겹게 놀고 있네여
첫댓글 이른봄 느낌인데
비가 내린후
보기 좋네요
마우스가 고장이라
수없이
클릭해야하고
드래그가 안되어
힘겹게 놀고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