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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스님의 장군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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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법 토론의 장 한국불교 와 아함경에 대한 논문
본래면목 추천 0 조회 56 12.02.24 19:3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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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5 03:03

    첫댓글 현 한국 불교계에 새로운 중흥기가 다가오는 듯 곳 곳에서 현 시점의 어지러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많은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불제자로서 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학승은 학승대로, 교수는 교수대로 각각의 입장에 서서 학문적인 견지를 앞세워 주제를 정하고, 법과 교리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으면 무조건 배척하려는 부분이 투쟁의 논지를 남기는 것 같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글들을 접 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나름 지식적 상위층에 있다는 분들의 공통된 일면 중 하나는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즉 논리가 적용

  • 12.02.25 03:21

    되지 않는 부분을, 교리 체계상의 문제나 역사적 흐름속에서의 비불법적 개입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한다는데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이 학창시절부터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학교에서 수학이나 과학의 답을 찾듯이 앞뒤가 맞아 떨어 지고 논리라는 체계에 맞춰 법을 체계화 하려는 목표를 세운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불법을 학교 공부하듯 이해하고, 또 그렇게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체계를 세우고 가르치려는 우를 범한다는 말입니다.^^
    불법 공부를 머리좋은 모범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당연한 학교 공부처럼 생각해서는 안되는데 말이지요.^^
    포교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교리로서 아함경을 거론한 것은 전적으로

  • 12.02.25 03:33

    공감하는 바이나 위 글에서 체계를 중시하는 듯 한 뉘앙스로 언급하긴 하지만, 원론적인 의미는 체계속에 또 다른 체계를 세워 머리로 이해 가능한 포교를 하자는 숨은 뜻이 있어 보이네요.^^
    처음엔 전문 지식인이 아닌 일반 불자의 포교를 위해 어려운 경전이 아닌 쉬운 경전을 찾아 아함경을 필두로 체계를 세울 듯 하다가 말미에 와서
    "아함교설의 그러한 체계성은 선의선설(선의선설)된 아함의 법상을 깊이 고찰함으로써만 밝혀질 것이다."하며 일반 불자를 떠나 전문성을 갖춘 깊이있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버리니
    본디 의도를 벗어나 내용의 촛점이 흐려지고 갈팡 질팡하는 모습이 다소 안스럽게 보입니다.^^()

  • 작성자 12.02.26 03:18

    혜명님 긴 글 전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
    저도 처음엔 불교에 굉장한 진리가 들어있고 .. 그 공부를 하면 초능력 도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두루 공부를 해 보니 .. 그리 대단한 진리가 들어있는게 아니더구만요
    법승(교승), 학자들이 밥그릇 지키느라 이렇쿵 저렇쿵 분석을 하고 주석을 붙혀 어렵게 만들어 놨더구만요

    아랫글의 댓글에서도 저의 견처를 밝혔지만 .. 불교를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 부처님이 무엇이 되라고 가르쳤겠습니까 ?
    부처 ? 도인 ? 각인 ? .. 아닙니다
    깨달음 ? .. 본래 부처임을 ? .. 아닙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 이승의 삶이 고통이다 .. 생노병사가 고통이다 .. 이 고통에서 벗어나라

  • 작성자 12.02.26 03:26

    즉 , .. 불교는 윤회가 실재하지 않으면 100 % 허구이며 거짓입니다
    윤회가 부정되면 불교 공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머리 깨지도록 .. 처 자식 내 팽개치고 .. 지관법이니, 간화선이니, 진언이니, 에 목숨 걸 이유가 없습니다
    혼자 깨달아 몇 십년 살다가면 무엇 합니까 .. 다른 모든사람들은 , 기독교인 포함해서 .. 전부 자기 나름대로 .. 자기 주관대로 소신껏 즐기다 가는데 .. 혼자서 '이것이 진리이다' 라고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이 없지요.
    병이 들어 언제 죽을지 ..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데 .. 불교공부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

  • 작성자 12.02.26 03:32

    윤회를 한다면 .. 이야기가 완전 달라지지요 .. 다음에 희망이 있으니까 .. 남들이 뭐라든 목숨을 걸고 할만 하지요 ^^ ()

    여기서 .. 불교의 목표가 무엇이겠습니까 ?
    현재까지 조계종 산하의 스님, 학자 다수의 의견이 ' 행복 추구 ' 라 합니다 .. 한국불교가 내 세우는 궁극 목표 입니다 .. 삶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면 또 몇 페이지 입니다 ^^

    지금승에서 윤회를 끊는 공부를 하여 다음생에 인간으로 윤회를 하지 않으면 그만 아닙니까 ? .. 물론, 동물, 식물 .. 등으로 다시 태어남도 아니지요 ^^
    오직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남이 불교의 근본 입니다 ^^ ()

  • 12.02.26 17:22

    면목거사님의 견해를 접하면서 한국불교의 폐단이 더욱 두드러져 보임은, 비단 이 혜명만의 개인적 생각만은 아닐 것이라 여겨집니다.^^
    수많은 불교인들이 윤회사상을 불교 고유의 사상이며, 석가세존의 가르침으로 오인하고
    관념적 병폐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이 깊은 한숨만 자아내게 합니다.^^

    물론 석가세존의 가르침에 있어 3법인(무상, 고, 무아)중 일체제고가 포함되어 있어 일체가 고 아닌 것이 없음을 바로 보라는 가르침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 해법으로 윤회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설하신 내용은 어느 법문에도 없습니다.^^

  • 12.02.26 17:18

    불법 수행의 촛점을 윤회를 끊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시면 크게 어긋나게 되는 것입니다.^^
    크게 볼 것없이 면목 거사님의 짧은 댓글 몇 줄에서도 벌써 모순이 생겨버리지 않습니까.^^

    윤회가 실재하지 않으면 불교가 100%로 허구가 되고, 불교 공부 할 이유가 없다구요?^^
    윤회가 있어야 다음이 있고 희망이 있다구요?^^

    그렇다면 무엇하러 어렵사리 수행해서 윤회고를 끊을 것입니까?^^
    항상 희망을 붙들고 끊임없는 윤회생을 살아 나가면 될 것을...^^

  • 12.02.26 17:20

    희망은 관념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 희망이라는 망념 때문에 참 불법은 뒤로하고 희망만 쫓고 있음을 아시는지요.^^

    전해오는 설화중 백장선사와 500년 묵은 여우 얘기를 접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인과에 떨어지지 않는다(인과불락)와 인과에 매하지 않는다(인과불매)의 차이를 깊이있게 고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면목거사님의 말씀처럼 10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 사람의 인생이며, 언제 병들고 사고가나서 죽을지 모르는
    참으로 허무한 것이 사람의 인생임을 보셨다면, 희망 행복등에 집착하여 관념적 망상으로 하루 하루를 소진 할 것이 아니라

  • 12.02.26 17:21

    지금 이 순간에도 눈을 뜨고 살아 있음에 깊이 감사하고 하시라도 진여자성을 증득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 하는 생각을 내는 것이 정사유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불교의 근본은 무명에 의한 번뇌망상을 여의고, 본디 구족한 보리반야를 발현하는 것입니다.^^
    깨닫고 나면 오직 보리반야만이 오롯함을 증득하실 것입니다.^^

    혜명이 이 카페에서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면목거사님께 이리 아는체를 하며 주접을 떠는 것은
    혜명이 면목거사님 보다 뛰어 나거나 잘났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같은 길을 가는 도반으로써
    오징어와 땅콩의 역할을 하는 것임을 알아주시길 앙망해 봅니다.^^()

  • 작성자 12.02.26 07:26

    어떤 한 분은 ... 당장 먹고 살기도 바쁜데 .. 내 코가 석자인데 .. 부처, 도인, 각인, 깨달음 .. 다 ~ 귀찮고 .. 현재 당장의 행복, 만족이 중요하지 .. 뭔 배부른 부자들 놀음 같은 '진리' '깨달음' '부처' 찾고 있느냐 ?
    내일 출근하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도록 노력해야하는데 .. 뭔 얼어죽을 불교공부이니 .. 한가한 소리 하느냐 ...... 하는 회원이 있습니다. ^^

    맞습니다 ! .. 정답입니다 !
    이승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 석가부처의 설법은 전부 헛소리 입니다
    이승에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가 시급하면 .. 불교공부는 먼산의 불구경 입니다
    왕자로 태어나 배불러 할 일 없는 사람의 사치스런 여유로움일 뿐입니다.

  • 작성자 12.02.26 03:50

    다시 윤회하면 .. 또 지금처럼 열심히 바쁘게 살면 그만 입니다
    뭔 얼어죽을 .. 깨달음, 부처, 진리 이겠습니까 ?

    지금도 전생을 하나도 기억 못 하는데 .. 어차피 다음생에서도 이번생을 기억 못할낀데 ... 다음생에서 받는 행복이 이번생에서 죽으라 고생한 결과인지 모를터인데
    왜 ? 다음생을 위해 ..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다음생을 위해 .. 이번생에 불교공부에 목숨 걸어야 합니까 ? .. 머리 깨어지도록 고생해야 합니까 ? .. 화두 ? 해체하기 ? 진언 ? 염불 ? 삼매 ? 장좌불와 ? .....

    왜 ? .. 무엇때문에 ? .. 무엇할려고 ? .. ? ? ?

  • 12.02.26 17:38

    부처님의 가르침의 요체중 하나는 밖으로 세간살이를 분별치 말고, 세간법은 생사법이라 구하고 따를 것이 하나도 없다 하셨습니다.^^
    항상 밖을 보고 밖으로 나가려는 생각의 업식을 잘 갈무리하여 나를 통해 내 안에서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야 말로 소를 잘 쳐야 하겠지요.^^
    본디 이승 저승이 없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남들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생각 하는지에 끄달리지 마시고,
    스스로 내면을 다스리시며, 답답함이 일면 이 답답함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간파하여 밖으로 나가는 소를 끌고 오시길 빌어봅니다.^^()

    부처님 가르침에
    "자등명 법등명 하라..."()()()

  • 12.02.26 17:38

    문득 청봉 큰스님께서 자주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노상에서 검객을 만나면 칼을 바치고, 시인이 아니면 시를 논하지 말라..."()()()

  • 12.02.26 06:18

    중생계는 윤회의 사슬고리이고 담생에 인간으로 태어나란 보장은 없습니다
    몸벗는순간 이생에 진빛 갚으러 가는것이 담생이지요
    무심한 인과의 그물은 개미새끼 한마리 건너뛰지 않습니다
    모쪼록 사람몸 받았으니 머리 쬐매 써서 얻은 지혜는 이 인과의 그물이 무엇이길래 그러하며
    어찌하면 비켜갈 수 있을까를 비추어 줍니다
    ()

  • 12.02.26 06:27

    윤회의 사슬이 이 중생계면 이왕이면 이 사슬을 본디 마음쪽으로 몰고가야 하는것이 깨어있는 의식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마귀세상도 부처님이고
    부처님 세상도 부처님이면
    이 부처님 세상이 마귀세상이 되어야겠습니까? 부처님세상이 되어야겠습니까?
    부처님은 이 부처님세상이 더이상 오탁악세가 되는걸 막기위해서 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부처님세상은 가장 완성된 진리의 세상이란걸 어느 누구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부처님 세상을 무시하는 인간은 담생에 절대로 인간으로 못태어납니다 자신을 무시했기에 자신에게
    버림받아 무수한 겁을 자신을 알아볼수도 알아볼능력도 엄두도 못내는 지옥고를 당해야 합니다()

  • 12.02.27 21:11

    불교를 믿지 않거나 몰라도 지혜가 있고 인정이 넘치면 <불교적>이고
    절에 다니고 승복을 입고 불교 교리를 머리에 잔뜩 담고 다녀도
    지혜가 없고 현실 적응도 못하여 맹하면 <비불교적>입니다.

    대저,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지/ 배우고 익히고 잘난척 하다가는
    천년 만년도 부족하고/ 중생은 고사하고 가족, 친지, 친구, 동료 ,,..
    본인 생각 몸뚱아리 하나 건사 못하고 이리 저리 끌려 다니다
    비참하게 끝나겠지요.

    오! 끔찍해라..
    저 자신을 돌아 보면서 빙긋 웃으며
    음악 사이트에 노래 부르러 갑니다.

    이 좋은 밤에 왠, 헛소리.,,
    내가 무슨 말을 했지 ???

  • 12.02.28 21:54

    질투 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가관 !!!

    우리 끼리 아웅 다웅 하니
    그나마 천만 다행 ?

    실제로는 저게 지옥이라,...
    지옥. 지옥. 생지옥.,, 얼마나 막막하고 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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