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에 문자 한통을 받았다. 오랫만에 6기장 지원이가 모임이 있다고 올 수 있냐네?
선약이 있었던지라 일단 밤새 놀걸로 예상하고 밤에 부천에 들르는 걸로 계획을 세웠으나
졸업후 거의 처음 보는 0기 친구 민찬이가 들를 예정이라 하여 급히 연락을 취했다
근 8년만에 휴머 모임 있단 얘기를 듣고 만난 민찬이... 소사역에서 중간에 만나서 음료수 한잔!
그는 바쁜 일이 있어 애들 잠깐만 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부러 소사역에서 연락해서 잠깐이나마 얼굴 본 것... 그러나
새벽 2시 내가 도착했을 때 남은 인물들은 1기에 조선수군 종훈, 6기에 지원, 준하,
그리고 쟈가 태형인가? 학교에서 기자를 맡고 있다해서 얘기거리가 많았는데 말야...
근데말야 민찬아, 바빠서 잠깐 애들 보고 집에 간다며? 어떻게 이시간까지 시간을 낸거야?
게다가 마지막 술값을 멋쟁이 민찬이가 내는 모습을 몇몇이 목격했다는 후문이...
학비 벌랴 대학원 공부하랴 바쁘면서도 후배들을 위해서 8년만에 귀한시간 함께한 민찬이에게
난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같은 맘인사람 댓글 콜!
그리고 또한명의 반가운 얼굴, 종훈이는 뱃사람이 되었다더니 다시 육지로 돌아왔다네
멋진 조선수군이 되어 바다를 지켜주렴... 아 빨리 짝 찾아야지 너도 이제 20대 후반이라구 ^^
연락 하기도 쉬운일이 아닌데 모임 주최하느라고 고생한 지원이 준하, 고맙고 자랑스럽다
6기가 좋은 휴머의 본보기가 될줄 알고 있었다 ^^
얼굴 못본 후배님들도 앞으로 모임 있으면 미리 선배들 챙기고 연락처 챙겨서 인계해주고
그런 선후배사이 뜨거운 휴머 만들어봅시다
선배지만 자주 카페 못들어와서 근 한달동안 예고되었던 모임도 까맣게 몰랐던 것 미안하다.
휴머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 휴머인들, 사랑한다...
첫댓글 윽 -_ㅠ 다음엔 좀 더 큰 규모의 모임을 주최할께요 ㅋㅋ 저희가 다들 게을러서 ㅋ;;; 피곤하셨을텐데 밤 늦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반가웠어요 형 ㅋㅋ
아참 혹시 사진이 엑박(엑스박스) 로 뜨시는 분들은 기본 앨범에 가면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요~! ^^
휴~~~ 다음 모임은 내가 군대가기 전일려나??ㅋㅋㅋㅋ
휴~~~ 다음 모임은 내가 군대가기 전일려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