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1,331m)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 경계에 위치한 산, 높이 1,331m, 옛 이름은 지우산(智雨山)이며,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한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으며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정상에서 금원산까지의 3km정도에 달하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 금원산(1,353m) 금원산(1,353m)과 기백산은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금원산은 용추폭포에서 기백산 정상으로 오른 다음 능선 산행으로 주변 조망을 만끽하면서 금원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능성에서는 주변의 덕유산, 거망산, 황석산, 가야산, 지리산, 노고단까지 조망이 된다.
□ 현성산(965m)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현성산(965m)은 금원산(1,352.5m)을 모산으로 한다. 금원산 정상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약 10km 거리인 수승대에 이르러 그 여맥을 위천(渭川)에다 모두 가라앉힌다. 이 능선상의 976m봉이 남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암릉 상의 최고봉이 바로 현성산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막히는 곳이 없다. 북으로 서문가바위 뒤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눈앞에 조망되고 북동릉 상의 976m봉 능선 너머로 하늘금을 이루는 덕유산 향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향적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 상의 못봉 신풍령 삼봉산 대덕산 등이 펼쳐진다.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양각산과 흰대미산 너머로 수도산과 가야산도 보인다. 동으로는 보해산과 금귀산 너머로 합천 방면 별유산과 비계산이 보이고, 비계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두무산 오도산 숙성산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조두산 능선 뒤로 감악산 정상 송신탑도 보인다. 조두산 오른쪽으로는 유안청계곡을 품고 있는 기백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지재미계곡 건너로 금원산이 마주보인다.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다. 정상은 돔형의 바위로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는 기백산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진 장쾌한 능선이 눈앞에 조망되고 금원산-현성산으로 이어진 능선 뒤로는 덕유산과 백두대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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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갑니다 (34번)
감사합니다
저두 갑니다.(20번)
감사합니다
별일 없으면 10번 갑니다
C코스 ㅎ ㅎ
감사합니다
27번 신청합니다. 범계역. C코스 예정.
감사합니다
신청합니다
한성탑승 15번요
감사합니다
한자리 부탁 드려요~ 의왕정류장
감사합니다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