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원불교 경전에 나와있는 미래 세상은
매우 낙관적입니다.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말세가 되고 험난한 때를
당하면 반드시 한 세상을 주장할 만한
법을 가진 구세 성자(救世聖者)가 출현하여
능히 천지 기운을 돌려 그 세상을 바로잡고
그 인심을 골라 놓나니라.]
2.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9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근래의 인심을 보면 공부 없이 도통을
꿈꾸는 무리와, 노력 없이 성공을
바라는 무리와, 준비 없이 때만 기다리는
무리와, 사술(邪術)로 대도를 조롱하는
무리와, 모략으로 정의를 비방하는
무리들이 세상에 가득하여,
각기 제가 무슨 큰 능력이나 있는 듯이
야단을 치고 다니나니, 이것이 이른 바
낮도깨비니라.
그러나, 시대가 더욱 밝아짐을 따라
이러한 무리는 발 붙일 곳을 얻지 못하고
오직 인도 정의의 요긴한 법만이 세상에
서게 될 것이니,
이러한 세상을 일러
대명 천지(大明天地)라 하나니라.]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7장
박 사시화(朴四時華) 여쭙기를
[지금 어떤 종파들에서는 이미 미륵불이
출세하여 용화 회상을 건설한다 하와 서로
주장이 분분하오니 어느 회상이 참 용화
회상이 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말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니,
비록 말은 아니 할지라도 오직 그 회상에서
미륵불의 참 뜻을 먼저 깨닫고 미륵불이
하는 일만 하고 있으면 자연 용화 회상이
될 것이요 미륵불을 친견할 수도 있으리라.]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8장
서 대원이 여쭙기를
[미륵불 시대가 완전히 돌아와서
용화 회상이 전반적으로 건설된
시대의 형상은 어떠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 시대에는 인지가 훨씬 밝아져서
모든 것에 상극이 없어지고
허실(虛實)과 진위(眞僞)를 분간하여
저 불상에게 수복(壽福)을 빌고 원하던 일은
차차 없어지고, 천지 만물 허공 법계를
망라하여 경우와 처지를 따라 모든 공을
심어, 부귀도 빌고 수명도 빌며,
서로서로 생불(生佛)이 되어 서로 제도하며,
서로서로 부처의 권능 가진 줄을 알고
집집마다 부처가 살게 되며, 회상을 따로
어느 곳이라고 지정할 것이 없이 이리 가나
저리 가나 가는 곳마다 회상 아님이
없을 것이라,
그 광대함을 어찌 말과 글로 다 하리요.
이 회상이 건설된 세상에는 불법이 천하에
편만하여 승속(僧俗)의 차별이 없어지고
법률과 도덕이 서로 구애되지 아니하며
공부와 생활이 서로 구애되지 아니하고
만생이 고루 그 덕화를 입게 되리라.]
3. 후천개벽 세상은 언제 오나?
대종경(大宗經)
제14 전망품(展望品) 16장
최 도화(崔道華) 여쭙기를
[이 세상에 미륵불(彌勒佛)의 출세와
용화회상(龍華會上)의 건설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사오니
미륵불은 어떠한 부처님이시며
용화회상은 어떠한 회상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미륵불이라
함은 법신불의 진리가 크게 들어나는
것이요, 용화 회상이라 함은 크게
밝은 세상이 되는 것이니,
곧 처처 불상(處處佛像)
사사 불공(事事佛供)의 대의가 널리
행하여지는 것이니라.]
장 적조 여쭙기를
[그러하오면, 어느 때나 그러한 세계가
돌아오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지금 차차 되어지고 있나니라.]
정 세월(鄭世月)이 여쭙기를
[그 중에도 첫 주인이 있지 않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하나하나 먼저
깨치는 사람이 주인이 되나니라.]
카페 게시글
마음 공부방
말세 이후에 오는 세상
나경주
추천 1
조회 14
25.09.27 17:4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