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공(절효공파)
공은 독립유공자 인원의 큰형(종원)의 손자로 유석 조병옥 박사의 당질로 1897년 천안시 병천면 용두3리 258번지에서 태어났다
공은 1919년 병천면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 운동의 주요 인물이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원래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는데 하나는 수신면과 성남면 민계이며 이는 홍일선이 발의 하였고 또하나는 동면의 조인원 유관순 계열로 인원의 아들 병호와 유관순 아버지 유중권등이 주도하였는데 만형공은 동면계에 주도적인 활동을 한 인물이다.
아우내 장터는 충북 청주.진천 등에서 모이는 장소로 공은 장날 전날이 3월31일밤 자정에 아우내 장터를 중심으로 천안길목과 수신면 산마루 진천 고갯마루에 거사를 알리는 횃불을 놓고 장날 오후 1시경 독립만세 운동의 선두에 서서 종조부인 인원공의 선언서 낭독과 만세 선창에 따라 장터를 돌아 주재소로 진입할시 일본헌병들과 격투를 벌렸고 일본군들의 총기난사 등으로 많은 분들이 순국하게 되었다.
이에 격분하여 사망자 유가족과 인원. 병호. 유관순 등과 주재소에 진입하여 심한 항의와 격투를 벌리는 과정에서 일본군의 발포로 김구응 모자와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만세운동으로 만형공은 징역 8월을 언도받아 미결기간을 합쳐 9개월 8일동안 옥고를 치렀다.
1990년에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