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가잉에 있는 용퓨따웅 미앗스와폐야 불탑입니다. 미얀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사가잉에 갔을 때 눈에 띄었는데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이 불탑은 고대 미얀마 몬 왕국의 담마제띠 왕이 건립한 탑인데 1000년의 시간을 우뚝서서 부처님 세상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문화재급이라서 국가 소유물인데 구테타 군부는 관심이 없고 현지에 가서 보니 지진의 충격으로 빨간 속살이 들어나 있었는데 우기에 빗물이 스며들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탑을 도량삼아 일생을 기도하고 수행하다 늙은 샤알리스님께서 도움을 청하는데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OK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왔는데 용퓨따웅 미앗스와폐야 불탑이 아른거리고 현지에 가서 불탑을 보고 불탑에 대해 들은 죄로 여간 신경이 쓰였는데 꿈틀대던 마음이 태동을 했습니다.
7층 높이 되는 산만한 크기의 불탑을 복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업을 지으라고 세상이 주는 기회를 저버릴 수가 없어서 부처님의 빽을 믿고 질러버리러 8월 29일 사가잉에 갔습니다.
사가잉에 도착해 인쇄해간 한국테라와다 불교의 배너를 걸고 열심해서 돕겠다고 다짐을 하며 복원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이제 나머지 반만 채우면 된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일생에 두 번 만나기 힘든 1000년 탑 권선 부처님 불탑을 바로 세우는 공덕 함께 지으실 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수협
2010 0995 2656
연방죽선원
“보시한 것이 큰 열매를 거두는 곳에
기꺼운 마음으로 베풀어라.
공덕은 저 세상에서 뭇삶들의 의지처가 된다”
-A5.36
화상채팅 일생을 열심 수행자로 살아오신 샤알레이라서 함께 있으면 에너지 파장이 좋은 스님 말소리에서 감사하는 마음 감정이 찐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