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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가톨릭 사회교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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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예수의 신성(神性), 민족의 영혼(靈魂)
이기우 추천 2 조회 75 23.03.29 07:0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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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9 14:39

    첫댓글 시의적절한 강론을 마음속 깊이 새깁니다. 아울러 최근에 발표한 국짐당 수석대변인의 안중근 동양평화론의 왜곡된 발언에 울분을 토합니다. 일본의 극동평화론과 맥을 같이 하는데 일본은 협력의 대상이라는 괴변에 대한 신부님의 해설이 요구됩니다.
    아래 관련 기사 참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중근 의사의 뜻과 같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제 한일 양국은 서로 화해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마음대로 왜곡하는 민주당의 죽창가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안중근 의사는 1910년 옥중에서 동양의 평화 실현을 염원하며 동양평화론을 집필했다"며 "순국하시면서 동양평화론은 미완성되었지만, 유고를 통해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양평화론에는 한·중·일의 동양 3국이 서로 화합해 개화 진보하면서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고 서술돼있다"며 말했다.

  • 작성자 23.03.29 18:22

    안중근의 목숨 건 진의를 교활하게 악용한 괘변이자 ‘악마의 편집’입니다. 요즘 친일파와 토착왜구들은 민중의 역사의식이 흐려진 틈을 타서 이런 짓까지 벌이는 데 대해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강론에도 분명히 밝혔거니와, 동양평화론은 일본의 역사적 참회와 침략 야욕의 포기를 전제로 합니다.

  • 23.03.30 15:17

    @이기우 신부님 감사합니다.
    뤼순 감옥에 신부님과 함께 가서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온 본인으로 하얼빈에서 노할머니께 봉성체 미사를 올려주시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동양평화의 기본은 한중일 각국이 자주적으로 독립하여 경제 공동체를 구성하고 대학교와 은행과 의회를 만들어 공존 번영하는데 있는데 침략과 약탈로 일본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려고 영토를 확대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으며 그런 나라와는 평화를 논의할 수 없다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는 분명한 차별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역사적 참회와 반성, 보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3.03.30 04:56

    [홍성남 신부]
    일본의 영주들은 자신의 영역안에서 작은왕들.
    백성들은 평생 그 영역에서 벗어날수없었다
    따라서 영주가 누구냐에 따라 백성들의 행불행이 결정되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이런현상은 일본인들의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듯하다
    집단주의, 정치가들에 대한 무비판, 속내를 드러내지않는 모습들은
    영주제하에서 생긴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건강하지못한 일본문화를 우리나라에 퍼뜨리려는 자들이 적지않다.
    심지어 교회내에서조차 말은 영적인 삶이라 하는데 내용은 일본 영주제 문화이다.
    일본국민들은 한국인들의 떠들썩한 비판의식을 부러워한다
    근데 그들이 바꾸고싶어하는 것을 우리가 들여다놓고 싶어한다니
    참 이리도 우둔할수있을까
    어떤 이야기라도 할수있고 들어주는 문화가 가장 건강하다.
    말해봐 해놓고 괘씸죄로 찍는것은 일본의 영주제 문화.
    가장 후진적인 문화이고 학대문화인데
    아직도 꼰대들이 그런 일본문화를 그리워한다.
    뭐그리 좋다고 ㅊㅊ

    한일 양국에 극우세력이 서로 집권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의 그것은 일본과 달리 자국 중심의 외교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양국의 선량한 양심세력이 지배권을 갖는 상황에서만 안의사의 의도가

  • 23.03.30 05:26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 정부는 국빈방미를 앞두고 주미대사를 안보실장으로 불러들이는 경질인사를 다급히 하고 현지 대사관을 비상체제로 남겨둘 정도로 외교부분에서 이상증후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이 외국방문을 할 때마다 구설수가 따르는 것은 [정희진 씨의 컬럼]"대통령의 주적, 국민의 주적" (23.1/25 경향)이란 글에서 본인은 주적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치만 대통령이 아랍에미레트 방문시 사용하였기에 이 시기 한국인의 주적이 있다면 "대통령"이라고 말하겠다. 이유는 몰명지기 때문이다.'몰명지다'는 제주어로 "멍청하다" "정신나갔다" "바보같다"는 뜻이다.

    이처럼 오늘의 사태를 이미 예견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3.03.31 07:33

    구도와 저항의 삶. 예수님을 몰아부치던 던 유대인들의 모습, 이에 담담히 말씀하시던 예수님... 안중근 토마스 의사와 조마리아 님의 삶과 결단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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