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이미 구약성경에서 자주 나타났고,
신약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문구가
증거되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정립이 되지는 않았다.
기독교회에서 삼위일체론의 초기 기원은 그리스도론(기독론)의
확장에서 시작되었다. 막 태동되었던 기독교에게 70년 유대 전쟁에서
다른 유파가 사라지고 유일하게 남은 바리사이파 유대교와 인성을
강조하는 에비온주의, 신성의 영적 요소만을 강조하는 영지주의의
등장으로 기독교 뿌리를 흔든 자극이 되었고, 육체를 가지신
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논리적인 설명인 신학이론이
필요했다.
이 즈음에 형성된 신약성경을 바탕으로 그리스도론과 그 그리스도론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인 삼위일체가 등장하였다. 삼위일체는 점차
발전하여 이 세상을 설명하는 세계관과 신학적 지침으로서 기독교에
중요한 교리가 되었다.
기독교에서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은 삼위(3 Persons,
세 위격, 세 인격, 세 분)로 존재하지만, 본질(essence)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교리이다.
삼위일체라는 표현은 교회에서 구약이라고 부르고 있는 타나크는
다양한 방식으로 간접적인 삼위일체가 나타나며, 신약성경
고린 13: 13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주시는 친교를 여러분 모두가 누리시기를바랍니다.
"라는 표현에서 삼위일체가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다.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후대 교회에서 사용하였다. 또 신구파를 막론한 대다수의
기독교는 삼위에 대한 개념이 요한 복음서 등에서 간접적으로
암시함(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라는 표현이 자주 나옴)을 주장하고 있다.
삼위일체 교리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325년에 제1차 니케아 공의회와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정통 교리로 확정하면서
기독교의 공식적인 교리로서 처음 자리를 잡았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는 다윗의 시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시편 110:1의 말씀을 번역본대로 비교한 것이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자녀를 사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나 다 세상을 이겨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물로 세례를 받으신
것뿐만 아니라 세례로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증언자가 셋 있습니다.
곧 성령과 물과 피인데 이 셋은 서로 일치합니다."
삼위일체의 요소는 성부, 성자, 성령인데 마태복음 11장 27절과 .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