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각스님께서 예전에 어느 택시기사님과의 대화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택시기사님이 "무슨 재미로 사세요?" 물어보기에 백미러에 얼굴이 비치게 하고
"제 인상이 어떻습니까? 재미 없이 사는 거 같아요?"
"재미 있으신 거 같아요."
"네, 스님 한번 돼 보세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해 못 하겠어요."
"아이구, 본인 일도 다 이해 못 하는데 왜 남의 일까지 이해하려고 하세요?
핸들 놓고 스님 돼 보세요.. 얼마나 제미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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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욕락의 꿀물 맛에 취해 있는 사람은 법희선열의 즐거움을 모르는 게 당연..
법희선열의 기쁨을 느껴보고, 오욕락의 공허함과 위험성을 아는 사람은
세속적 즐거움을 마치 새똥 빠진 국물처럼.. 그렇게 여깁니다..
밖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은 변질되는 무상한 즐거움이지만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즐거움은
괴로움과 연계되지 않는 진정한 즐거움이기 때문에.. ^^
첫댓글 법희선열의 기쁨, 즐거움ㅡ 녜, 잘 알지요
오욕락의 공허함, 위험성ㅡ알고 말고요
다시 또 일깨워 주시네요.
극 공감합니다.
법희선열과 오욕락
옴 산띠.. 늘 평안하시기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