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설 명절을 잘 지내게 해 주시고 귀한 주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온 마음과 정성으로 드리는 이 예배에 주님 홀로 영광과 존귀 받으옵시고
복된 시간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은 주님의 핏값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입었음에도
말씀에 무뎌지고 방심할 때면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사탄의 참소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이 시간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 앞으로 나아가니 저희들을 받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올해도 우리 앞에 다양한 도전들이 있겠으나
간구하옵기는 은혜를 베푸사 지혜와 총명 주시어 우리 심령에
주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여 주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가 변화되는 용기와 결연함을 주시옵소서.
많은 이들이 교회를 떠나며 갈수록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외면하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성령께서 우리를 향하신 뜻을 깨닫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널리 전파하며
섬김과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열매를 맺으며
모두가 하나님의 그 거룩하심에 동참함으로
범사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들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은 나날이 적대감을 드러내며 핵과 미사일로 위협을 하는데,
이 백성들은 하나로 단합되지 못하고 아직도 지역과 이념, 계층으로 나뉘어져
분열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을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시어 이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우며
국론을 통합하여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제 곧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골고다 무거운 십자가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주님을 묵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는 믿음을 주시고
이 기간 동안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는 영적 성찰로
더욱 낮아지고 섬기는 십자가 붙드는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 암미 단기 선교팀이 인도를 향해 나갑니다.
이들을 통하여 우상 숭배가 만연한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며
가는 곳마다 은혜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 주시고
모든 여정 가운데 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
열방 선교의 비전을 품고 복음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하며 애쓰는 파송 선교사들도 기억하시고
그분들의 사역과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위로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투병 중인 환우들 물질적 곤경에 처한 교우들,
교회와 가정에 대한 상처로 어려움 중에 있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한 사람 한 사람 만지시고 위로하고 회복해 주시며 그들 몸과 마음의 자유함을 주시옵소서.
지난 23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안 재단을 이끌어 오신 김형준 담임 목사님,
성령 충만케 하시고 받은 사명 다 이루기까지 주의 권능의 오른손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하며
가슴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아 십자가의 능력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겨내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광을 올려 드리는 시온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에 우리의 마음도 담아 올려드립니다.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예배를 위해 섬김의 자리로 나온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