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하며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오늘 귀하고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어 주의 전에 나와 마음을 다해 주님을 예배합니다. 이 시간 임재하여 주셔서 말씀 안에서 쉼을 얻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셨지만 세상을 탐하여 세상 속에 기대어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저희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어 주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시며 주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설 명절을 허락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서로에게 감사하고 배려하고 베푸는 행복한 명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를 열며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 말씀 가슴에 품고 나아갑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캄캄한 암흑 속일지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우리를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 비록 우리 앞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 아롱지고 점 있는 축복의 유전자를 숨겨 놓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세세히 응답하시어 우리의 간구와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어질 줄 믿습니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주의 사랑과 섬김으로 갈등과 분열을 벗고 화합의 정치를 이루어가게 하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소외된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는 지도자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전쟁과 재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고통 중에 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전쟁이 멈춰지게 하시고 회복케 하시며 열방의 기도가 하나 되어 전 세계가 복음으로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한 사람의 기도가 한 교회의 기도가 한 나라의 기도가 번져 세계가 변화되게 하시옵소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의 몸된 재단을 지켜주시고 맡겨진 소명 다 들어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넘어진 이웃들을 일으켜 주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섬김에 공동체로 쓰임 받는 충정제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도네시아 바탐을 비롯한 해외 선교지에서 주님의 복음을 들고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그 가정에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케 하시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영육간의 강건함을 지켜주시고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힘쓰고 땀 흘린 모든 수고와 노력이 섬기시는 사역마다 생명의 결실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평안과 위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목사님을 도와 함께 사역하시는 부교역자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하시어 주님의 능력이 항상 나타나는 축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주차안내 방송 등 여러 곳에서 예배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귀한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정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 드리는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