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일기2025.3월2주 <품앗이 정情>등
25.3.10.월 <戰爭과 政爭?>
'이거이 무슨 꼬라지냐' 가두었다고 야단
'정치가 장난이냐' 풀어줬다고 야단 발광
가두고 풀어주는 게 政爭정쟁이냐 戰爭전쟁이냐
25.3.11.화 <다 살았는데, 뭘>
시뻘건 불판 보고 뛰어들 놈이 어딨어요
죽음에 가까와 질수록 피하고 싶겠지요
'남길 말 없어요.' 그냥 따라나설 거예요
25.3.12.수 <한꺼풀 벗고>
새봄을 맞으며 풀나무는 새싹잎 틔운다
멍청한 정치는 덧 껴입으며 땀찔찔이다
사람들 한꺼풀씩 벗어내며 봄맞이 한다
25.3.13.목 <어느새...중독>
유튜브 중독된 노인들 스마트폰 손에 꼭 쥐고
잠시만 떨어져도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처럼
전화는 한통 없어도 '까톡까톡' 살아있는 소리
25.3.14.금 <찐한 아들 사랑>
어여쁜 강이지여서 빨빨거리는 사랑 덩어리
중2병 넘기지 못해 삐딱해진 개구쟁이 헉헉
지금도 꿈을 꾸면 토닥투닥 애틋한 사랑싸움
25.3.15.토 <*품앗이 정情>
주고받는 교환방식에 익숙해진 현대인들
자연이 주는 은총을 '나몰라'라 외면하네
옛시절 품앗이 정情은 미래의 살아갈 길
*주고받고 더하여 되갚는 마음
25.3.16.일 <잔소리꾼 아내>
아내는 내곁을 지켜주는 엄마같은 잔소리꾼
아프다 보채는 '이 인간'을 눈감고 보살피는데
막상 아내 지켜줄 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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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長 김만수 잡문
품일기2025.3월2주 <품앗이 정情>등
동장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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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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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소식
봄이 왔다기에. 만나 보려 뒷동산에. 올랐읍니다.
아무리 남쪽. 을 내려다보고. 올려다봐도 찾을수가 없읍니다
뒤돌아 북쪽을 봐도. 봄친구 보이질 않고 산 아래 한강물만. 넘실거립니다
차디찬. 북풍이 나의 귀때기를 할키고. 참나무에 마지막. 남은 낙엽. 소리만 요란 합니다.
고속도로. 오가는 차량소음만 요란하고 이름모를. 새들만 장단맞추어 봄노래를. 부르고 있읍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수를. 바라보며 무념 무상 삼매에 들었읍니다.
산아래 마장에서 울려퍼지는 말굽소리에 삼매에서 깨어나 발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로 발밑에. 봄이. 와있었네요. 파란 싹들이 제법 자라고. 있읍니다. 초지랭이 쑥. 이름모를. 잡초의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읍니다. 봄은 벌써. 내곁에. 와 있었읍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봄과 함께 즐겁게지내세요.
고촌. 뒷동산에서 봄이. 이미. 와. 있었다고 소식 전합니다. 정인화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