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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라
모든 선한 법을 길러내며
의심의 그물을 끊고 애정을 벗어나
열반의 위 없는 도를 열어 보이도다
믿음은 썩지 않는 공덕의 종자
믿음은 보리수를 생장케 하며
믿음은 수승한 지혜를 증장케 하고
믿음은 온갖 부처를 시현하도다
믿음은 때묻거나 흐림이 없어 마음이 청정하고
교만한 마음을 없애고 공경의 근본이 되며
또한 부처님 법의 창고에서 제일가는 보물이요
청정한 손이 되어 온갖 행을 받느니라
믿음은 조건없이 보시하게 하여 마음에 인색함이 없게 이끌며
믿음은 횐희심을 일으키어 부처님의 법에 들게 하며
믿음은 지혜를 일으키는 복밭이 되어
믿음은 반드시 여래의 지위에 이르게 하느니라
믿음은 모든 이목구비를 깨끗하고 밝고 이롭게 하고
믿음의 힘은 견고하여 능히 깨뜨릴 수 없고
믿음은 기어이 번뇌의 근본을 없애주며
믿음은 오로지 부처님의 공덕으로 향하게 하느니라
믿음은 나타나는 현상에 집착함이 없고
모든 어려움을 멀리 버려 어렵지 않게 하며
믿음은 온갖 장애의 길에서 벗어나
위 없는 해탈의 도를 나타내 보이니라
이런 까닭에 행을 의지해 차례를 말하건데
믿는 즐거움 비할데 없이 얻기 어려워
비유하면 온갖 세간 가운데
바람따라 묘한 구슬 소유함과 같으니라
<화엄경 현수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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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도의 근원,공덕의 어머니.hwp
첫댓글 어머니란 ! 용어 10여년 전 우연히 카톡릭문화 카페에 글을 올리다가
인테넷상에 조금 친해져서 남이섬 어디 "품에"에서 모임을 한다기에
농담으로 이미자노래 동백아가씨를 불러준다면 놀러 간다고 했더니
닉네임 수선화 란 미모의줌마!오면 열곡이라도 불러준다고 올라 와봐라 해서~
뜻도 장소도 모르고 "품에"를 겔로퍼로( 나중에 알았지만 엄마의 "품"이 ?) 찾아갔지요
박유진 신부라는분이 주관을 하는데 나는 세레도 안받고 기도하는데 참여못하고 밖에 있다가
해질무렵부터 모닥불 피워놓고 막걸리 먹으며 이야기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줌마씨가
이미자노래 10곡을 얼마나 잘부르는지 박신부가 술기운이 도는지 자기곁에
오라더니 소백산 먼 곳에서 카톨릭신자도 아닌데 어떻게왔는지? 그냥 좋은사람들인것 같아서 했더니...술이나 한잔하자며
나는 같은 박 가 니까 웃으며~
"품에" 따라나선 옛추억이 그리운 가을비 속을 내다봅니다
* 불교를 선도하는사람들이 묵은한자용어를 이제는 벗어나 순수우리말을 표현하면서 젊은사람이들 호응하는 문화를 곁들이면 어떨까 생각해봅 습니다
신부가"품에"서 피정한다니 젊은세대가 문화를 즐기면서 키타치고 유행가도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