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춘천교육대학교 11회 원문보기 글쓴이: 목필균
첫댓글 시에서 얘기하듯 "붉게 물든 얼굴 그대로 꽃 탑이 된다"는 여름꽃인 <접시꽃>은 꽃이 필땐 숫꽃이지만 꽃가루가 소진되면 암컷으로 변환되는 트렌스젠더 이니 재미있지요? ^^
접시꽃이 트렌스젠더 인줄은 몰랐는데.... 알게 되니 새롭게 다가옵니다.언제인가 기차를 타고 간이역을 지나는데 붉은 접시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데 꽃탑들이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정부에서 장관까지 지낸 어느 시인의 시 덕분에접시꽃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문경 광산 입구의 돌아가신 광산 사장님 댁에도또 엊그제 걸었던 동네 신갈천에도접시꽃이 화사하게 피어서 보는 사람들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키가 커다란 모습이 꽃만 보면 예쁜데 전체적으론 그다지 멋져 보이진 않거든요제 눈에만 그렇겠지요?
들여다보면 무궁화와 비숫한 꽃모양이지만 층층이 피어나서 키도 크고, 모양이 탑과 같아 보입니다.꽃이 간직한 스토리는 각각 다른 것이니 동창님이 그리 보시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요....
첫댓글
시에서 얘기하듯 "붉게 물든 얼굴 그대로 꽃 탑이 된다"는 여름꽃인 <접시꽃>은 꽃이 필땐 숫꽃이지만 꽃가루가 소진되면 암컷으로 변환되는 트렌스젠더 이니 재미있지요? ^^
접시꽃이 트렌스젠더 인줄은 몰랐는데.... 알게 되니 새롭게 다가옵니다.
언제인가 기차를 타고 간이역을 지나는데 붉은 접시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데 꽃탑들이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정부에서 장관까지 지낸 어느 시인의 시 덕분에
접시꽃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문경 광산 입구의 돌아가신 광산 사장님 댁에도
또 엊그제 걸었던 동네 신갈천에도
접시꽃이 화사하게 피어서 보는 사람들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키가 커다란 모습이 꽃만 보면 예쁜데
전체적으론 그다지 멋져 보이진 않거든요
제 눈에만 그렇겠지요?
들여다보면 무궁화와 비숫한 꽃모양이지만 층층이 피어나서 키도 크고, 모양이 탑과 같아 보입니다.
꽃이 간직한 스토리는 각각 다른 것이니 동창님이 그리 보시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