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취임식"도 너무 낯설고 부담스러워서 안하고 싶었는데, 새맘교우분들이 새맘스러운 취임식을 만들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무언가 동거후 결혼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어찌보면 그래서 새맘교우분들이 저에 대한 꽁깍지가 어느 정도 벗겨진 상태에서 함께 하게 되니 더 잘된일이다 싶습니다.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둘이 앞으로의 여정에 든든한 준비식량이 될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생각하는 목사의 역할은 새맘에서 신학적 배경색을 내는 사람, 약한자에게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사람, 새맘 교우 모두의 러닝메이트입니다.
서로에게 좋은 길동무가 되어가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점점 깊이 알아가면서, 생명과 정의와 평화가 가득 맛보아지는 새맘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목사님~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