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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밥값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21 24.06.26 04: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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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6 10:10

    첫댓글
    사과나무 과수원집 딸 밥값 인심 후한 평화공원 '영주댁 할매'에게 바치는 헌정시 로군요..

    경상도 사투리가 잔뜩 배어있을 것 같은 주름졌을 얼굴위에 눈웃음 입 웃음이 넉넉하게 느껴지니 듣기에도 좋습니다.

    영주댁 할매님~~!!
    평화공원 할매님들께 밥값 자주 쏘시면서 건강하게 나머지 여생을 함께 즐기실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ㅎㅎ

  • 작성자 24.06.28 04:35

    이 곳으로 와서 처음으로 인사를 건넨 분입니다.
    그야말로 인상이 참 좋아서 입니다. 그분도 지병이 있으셔서.... 병원을 드나드는 팔순이 넘으셨지만.... 늘 긍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이 세상을 달관하신 것 같습니다.

  • 24.06.26 19:37

    요즘 젊은 친구들 여러 명 같이 점심 먹구나서 각자 계산, 음식점 쥔 아줌씨도 "각자 낼껴 어쩔껴" 물음에 매끄럽게 "각자요 ~" 내미는 카드 긁는 소리가 연신 들리고 당연스런 분위기가 내겐 어색하기만한데 - 그렇지 요즘 저게 더 자연스런거야 ~ ~ 이 싯귀 연이어 듣자니 자꾸만 계산대에 줄지어 선 젊은이들이 생각납니다......**

  • 작성자 24.06.28 04:38

    제 친구 중에도 각자 계산을 고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얻어 먹으면 같지 못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를 대접해야 할텐데...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형편이 아니라면 소박한 밥값은 베풀어도 좋을 것을.... 하며 아쉬워합니다.

  • 24.06.27 22:41


    영주댁 할머니 인심도 좋으시네요
    저도 가까이 있어서 순대국 한그릇
    먹을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물론 대접받으면 대접해 드려야 하구요..

    동창님 동네 인심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평화공원의 후한 인심 말입니다

  • 작성자 24.06.28 04:40

    그러게요... 언제고 평화 공원으로 오시면 순댓국 대접해 드릴게요.
    제가 마음 놓고 다니질 못하니 이리저리 생각만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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