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충무로로 진출했습니다. 부실한 저를 위해 수유리에서 사당이나 범계까지 와 준 친구에게 미안해서 충무로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오가는 것이 일상인 생활에서 벗어난 지 6년이 되어가니까요. 마음을 다잡아서 행사처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몸이 좋을 때 다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가 3시에서 4시 사이에 온다고 하니까... 한옥 마을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전 약속 시간 늦는 것이 용남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조바심 치고 왔더니 5시 5분에 오더라구요,,,,왕짜증이 솟았지만... 참았습니다.
인터넷이 안되니까...TV도 얼룩지고, 테블릿도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사람이 개발한 편리함 속에 물들어 가다가, 전기가 끊어지거나, 인터넷이 끊어지면 맨붕이 오네요. 그러고 보니 수도도, 열탕도, 난방도.... 끝이 없이 나타날 현대사회의 부작용..... 잊고 살아야지... 불안합니다.
첫댓글 인터넷이 고장이네요~
시에서 그려졌듯 작은 뜨락 꽃밭 삼총사인 채송화 봉숭아 백일홍은 유년의 기억으로 남아있어 보기만해도 반가운데 이젠 개망초를 비롯한 외래종 꽃들에 밀려 귀한 추억의 꽃이 되고말았어요..
순박한 꽃밭 삼총사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으니 소중하게 다뤄야할 이유가 있다는게 다행이긴 합니다.. ^^
그리고 인터넷 고장 원인은 잡아냈나요?
요즘 인터넷이 없으면 눈뜬장님이 되는 세상이라.. ㅠㅠ
어제 모처럼 충무로로 진출했습니다. 부실한 저를 위해 수유리에서 사당이나 범계까지 와 준 친구에게 미안해서 충무로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오가는 것이 일상인 생활에서 벗어난 지 6년이 되어가니까요. 마음을 다잡아서 행사처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몸이 좋을 때 다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가 3시에서 4시 사이에 온다고 하니까... 한옥 마을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전 약속 시간 늦는 것이 용남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조바심 치고 왔더니 5시 5분에 오더라구요,,,,왕짜증이 솟았지만... 참았습니다.
에구...
인터넷이 안되면 정말 요즘엔 답답하지요
특히 저처럼 컴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 태블릿도 자주 사용합니다
외부에 나가서 인터넷 환경이 안될때는
그게 또 나름 쓸모가 있더라구요
분당사시는 어느 지인 덕분에
저는 개망초라는 이름을 배웠던터라
아직까지 그 이름을 잊지 않고 있거든요
나름 인연도 있는 분이라서 그렇기도 하구요
인터넷이 안되니까...TV도 얼룩지고, 테블릿도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사람이 개발한 편리함 속에 물들어 가다가, 전기가 끊어지거나, 인터넷이 끊어지면 맨붕이 오네요.
그러고 보니 수도도, 열탕도, 난방도.... 끝이 없이 나타날 현대사회의 부작용..... 잊고 살아야지...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