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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p>유족분들이 49제를 지내시고</p><p>부고를 알려왔습니다.</p><p>도명호교우는 지난해 가을에</p><p>뇌출혈로  의식불명이 되어</p><p>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p><p>받던중 별세하셨습니다.</p><p> </p><p>(고교추억  한마디)</p><p>고3 가을소풍을 기차타고</p><p>갔는데 열차에서 우리들과 </p><p>서울대문리대생들이 싸움이</p><p>벌어진 사건이 있었다.</p><p>서울대에서는 큰사건이라고</p><p>자교생들을 정학처분 시키고</p><p>우리에게 징계요구를 해왔는데.</p><p>훈육주임 오신환선생님이 싸운</p><p>놈들을 두둔하고, 엉뚱한  도명호를</p><p>무기정학으로 징계했었다.</p><p>그때 도명호는 심한음주로 </p><p>박일환음악선생님에게 취중행패를</p><p>부려 선생님들이 징계를 검토하던차</p><p>대신 싸움의 주범이 되어 무기정학!</p><p>그때는 퇴학안된것이 다행이었다.</p><p> </p><p>도명호집안은 경주부자였다.</p><p>많은 우리동기들이 동해안여행을</p><p>하다가 경주까지 가서</p><p>도명호집안 차로 경주관광을 한</p><p>추억을 간직하고 있을것입니다.</p><p> </p><p>친구 도명호의 명복을 빕니다</p><p> </p><p>54총무  공  부  식</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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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호교우가 2월19일에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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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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