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그리운 그곳으로 갑니다.
푸른풀밭은 가까이보니
고운 제비꽃 민들레 어우러진 꽃밭이네요
2박3일 우리를 품어 줄 베이스캠프입니다.
원장님이 비소식이 있어서 이곳에서 묶을것을 권해주셨어요.
집도 지었구요
심심산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얼음장같이 차갑습니다.
깨끗하기야 말해뭐하겠어요.
집짓고 잠시 꿀잠도 자고 농산물수확 채험을하러 원두막으로 갑니다.
뵐때마다 원장님의 고집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대장부가 뜻을 품었으니 그 한길을 가야지요!!!
멋지십니다.
손바닥보다 얼굴보다도 더 큰 병풍취입니다
향기로운 참나물
생명을 다한 참나무는 죽어서도 이렇게 생명을 키워냈습니다.
열심히 채취해 온 산채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렸습니다.
맛있게 저녁먹고 이제 불멍타임~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멍하다보니 밤이 깊었네요.
고운 새소리와 함께 눈을 뜨고
샘터에 가서 쌀을 씻어와 밥을 짓고
불멍하고 생긴 숯에다가는 자반을 지글지글 구워
또 한 상 푸짐하게 차려봅니다.
3일간 전화가 터지지 않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네요~~^^
머문곳은 아니온 듯 말끔하게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늘내린터에서 채취한 나물은 맛있게 쌈채로 먹고 남은것은 집으로 가져와서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꺼내 먹을때마다 두고두고 그립겠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