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에 대하여
1.식물과 비료
식물은 잎에서 동화 작용으로 만든 전분과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으로 아미노산이나 그밖의 식물이 필요로 하는 여러 성분을 조달 한다. 식물체 내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을 원소로 나타내면 40여종이 넘지만 실제 식물이 필요로 하는 원소는 겨우 16종에 불과 하다. 이 가운데 식물이 다량으로 요구하는 원소를 다량요소라 하고, 미량 이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원소를 미량 요소라 한다.
2.多量要素(다량요소)
질소, 인산, 칼륨, 마그네슘, 황, 산소, 수소, 탄소등 9가지를 말한다. 이 가운데 수소, 산소는 공기 중에서 탄소는 공기중의 탄산가스에서 흡수하나 나머지는 뿌리로부터 흡수한다. 다량원소 가운데 토양에서 결핍되기 쉬운 것은 질소, 인산, 칼륨으로 3대요소 또는 3대 비료가 부르는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비료라고 하면 이 세가지를 말하고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시비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비료 부족이라 말할때는 일반적으로 질소 결핍을 두고 말할 만큼 질소의 비중이 크다고 볼수 있다. 3.微量要素(미량요소)
철, 붕소, 염소, 마그네슘, 아연, 동, 몰리브덴등 7가지 요소로 필수 요소이며, 결핍되면 대부분 잎 색갈이 엷어 지거나 생장점이 시든다. 토양 내 잔존 결핍보다는 오히려 뿌리의 기능 저하로 식물 자체의 흡수 능력이 부족해 흡수하지 못함으로써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 비료는 적절하게 주면 주지않는 난보다 잎의 광택이나 새촉의 세력, 꽃붙음 등이 좋아진다.
(1)질소
식물의 유기화합물인 아미노산, 단백질 등의 구성요소이며, 또한 엽록소의 중요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어린 잎의 생장초기에 많은 양이 필요하며, 뿌리로 흡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부족하면 잎의 생장이 둔화 되면서 잎색이 황색으로 변하고 줄기가 왜소하여 약해지며 뿌리 발육이 부진하여 가늘어지기도 하는데 꽃 눈이 나오지 않는다.
(2)인산
세포의 원형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분열 기능을 가진 어린 세포에 많이 들어 있다. 토양의 산도(pH)에 민감하고 밝은 곳에서 흡수가 증가된다. 부족하면 단백질의 합성이 저하되어 새 촉이 기형화 되면서 암갈색을 띠거나 잎의 선단이 암녹색으로 변하며 잎 가장자리가 붉은색을 보이기도 하는데 심하면 아래쪽 잎부터 떨어지기 시작 하지만 질소 만큼 현저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3)칼륨
칼륨은 효소와 작용하여 효소를 활성화 시키고 엽록소를 구성 한다. 광합성의 산물인 녹말 운반을 도우며 내한성과 가뭄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 시켜며 세로막을 두껍게 해 줄기와 잎을 강건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길러준다. 부족하면 성촉이 된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시들거나 타는 현상을 보이는데 생장 초기보다는 생장이 한참 진행된 후 오래된 잎부터 황화괴사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4)칼슘
칼슘의 부족은 잎이 농록색으로 변하며 신아는 황백화 현상을 일으키는데 심하면 결국 고사한다.
(5)마그네슘
부족하면 새 잎이 위축되고 잎맥 주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이 생겨 생장에 장애를 초래한다. 그밖에 철(Fe)은 부족하면 생장이 억제되고 새 잎에 황화현상이 일어난다.
4.배양환경의 변화와 상호작용과의 관계
(1)가상조건
- 다습 : 질소의 흡수를 저하시킨다. - 고온건조 : 칼륨의 흡수를 저하 시킨다 - 저온 : 인산의 결핍을 증가 시킨다.
(2)상조작용
- 마그네슘은 증가하면 칼륨과 칼슘의 흡수가 저하된다.
5.元肥와 追肥(원비와 추비)
원비란 밑거름을 말하며 추비란 웃거름이다. 비료를 주는 시기에 따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기도 한다. 원비는 씨앗이나 묘를 심기전에 주는 비료로서 지효성이며 보통 유기질 비료가 쓰인다. 추비는 생육하는 도중 부족하다 싶은 걸 보태주는 비료로서 그 효과가 빠른 화학 비료를 주로 사용한다.
분에 심는 경우 밑 거름은 원칙적으로 흙에 묻거나 썩어서는 안 된다. 유기질 비료는 토양 미생물의 활동이 중요한데 분해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설사 분해가 된다 하더라도 발열과 부패균의 유해가스 발생 등으로 뿌리를 상하게 한다.
그러므로 유기질 비료는 고형 비료로 분위에 올려놓는 것이 유리하다. 지효성 화학비료인 마캄프K를 배양토 안에 넣어주는 방법도 있는데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깊이 넣어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분에 줄때 액비로 주거나 화장토 표면에 균일하게 살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