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무더위와 장마 가운데에서도 저희들을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을 주셔서 교사주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올해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반기를 지나고 7월 지나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볼 때 언제나 산성과 방패가 되어 주셔서 하나님 은혜 가운데 지나왔음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저희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연약하고 부족하여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도하면서도 우리의 생각과 방법이 앞서 행하였던 연약한 믿음을 고백하니 용서하여 주옵시고 이제 시작하는 하반기는 말씀과 믿음 가운데 든든히 서서 다윗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고 순종하며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오늘 교회학교 교사주일로 지키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 학교를 이끌어 나가시는 모든 교역자님들과 교사 한 분 한 분을 성령께서 지켜 주시며 그들의 헌신과 수고를 귀하게 여겨 주시고 천국 복음을 전할 때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겼던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뿌려지는 말씀의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며 큰 숲을 이루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열매 맺는 교사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7월 여름방학과 함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와 농촌 봉사활동, 두나미스 등 각종 여름 집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여름 집회를 통하여 교회학교 각 부서가 부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고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귀한 여름 집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끌어 나갈 교육자님들과 교사 한 분 한 분과 봉사자들 모두 성령께서 지켜 주시옵고 진행되는 모든 순서와 날씨와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셔서 은혜롭게 마무리되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주님의 크신 뜻이 계셔서 세운 주님의 몸 된 새문안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복음과 사랑을 세상에 널리 전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한 사명 넉넉히 감당하게 하여 주옵시고 험한 세상에 본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세상과는 다른 진실된 모습으로 선교와 전도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새문안 공동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한국 사회는 고물가와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겹치며 많은 환자가 불안 속에 있습니다. 조속히 해결되어 치료 받아야 할 환자가 시간을 놓치지 않고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 당한 모든 사람들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하니 도와 주시옵소서. 어렵고 힘들수록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이 난국을 극복하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으로 회복되는 축복된 나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새문안의 각 가정은 주님이 호주가 되어 주시고 말씀의 능력에 의지하여 각 가정과 우리 모든 성도들의 기도 제목들이 주님 뜻 안에서 응답받아 소망과 기쁨이 넘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계 열방으로 흩어져 복음 증거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폭염과 장마 속에 헌신하신 모든 교육자님들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옵시고 그 과정을 귀하게 여겨 주시며 주님의 진실한 종으로 주님의 교회에 귀하게 쓰임받게 하여 주옵소서. 이상학 담임 목사님 요한복음 강해로 생명의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서실 때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힘 있고 권세 있는 말씀되게 하여 주시고 목마른 영혼마다 생수가 되는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3부 찬양대와 관현악단이 정성으로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찬양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