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점검 : 대신증권] ① 투트랙 리츠 상장 앞두고 투심 싸늘한 이유는?
(톱데일리)
- 본사 편입한 대신밸류리츠, 높은 감정가 부담 -
- 日 투자 글로벌리츠는 금리 인상·환노출 주의 -
대신증권이 자기자본을 키우기 위해 연내 국내와 해외, 두 종류 리츠를 국내 증시에 상장시킬 계획인 가운데 투자 구조를 들여다 봤을 때 시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신밸류리츠의 경우 매각이 불발된 본사 사옥이 편입된 점, 일본 도쿄 주요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글로벌리츠는 변동성 위험이 큰 점이 각각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의 자산관리를 맡은 대신자산신탁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확정했으며 공동주관사에는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주관사단과 협의를 통해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대신밸류리츠는 지난달 27일 2024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유치를 냈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교보AIM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와 케이클라바스자산운용, GRE파느너스자산운용의 펀드 등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대신밸류리츠는 오는 6월 중 1000억원 규모의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증권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의 장기 임차 계약을 진행했다. 분기배당을 통해 7년 평균 약 6.4%의 배당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대신밸류리츠의 기초 자산인 ‘대신343’의 경우 매각을 추진하다 불발된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자기자본 확보를 위해 대신343 건물 매각에 나섰다. 당시 NH아문디자산운용, 이지시자산운용 등과 협상을 벌였디만 최종적으로 매각은 결렬됐다.
대신밸류리츠는 감정가 대비 94.6%인 6620억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는데 마지막으로 매각 딜이 깨졌던 NH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상 가격과 같아 투자자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자기자산을 담아 운영한 리츠들이 상장 이후 맥을 못춘 사례가 많은 것도 문제다. 국내 상장된 롯데리츠, 한화리츠 등은 모두 해당 그룹의 주요 부동산 등의 자산을 유동화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상장 이후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신 측은 “대신 343이 CBD(시청, 광화문, 을지로를 중심으로 한 도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지하철 2,3,4호선 모두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의 주요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글로벌리츠는 투자 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신 글로벌 리츠는 일본 도쿄 3구에 소재한 오피스 빌딩과 임대주택에 투자한다.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투자 자산의 93%가 일본 오피스, 임대주택이다. 대부분 2020년 이후 준공된 신축급 자산이다.
연 환산 배당 수익률 6.6%를 목표로, 향후 글로벌 도시의 우량자산을 더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대신글로벌리츠는 투자원금의 100%, 예상 배당금의 50%를 환헤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부동산 리츠에 직접 투자할 때 발생하는 양도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최근 일본이 금리인상기에 놓이면서 일본 부동산 경기가 현재보다 둔화할 전망인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또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엔화 하락 또는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환위험에도 노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중앙은행이 연초 금리 인상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리츠 전망에 “국내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지만, 최근 주요 리츠들의 배당수익률이 7~8%대에 잘하는 점으로 볼 때 차별화된 강점을 찾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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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래도 팔래?
살살 녹는구만요
언론에 압력을 행사해 제목과 내용을 바꾸는 저질적인 행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투트랙 리츠 상장 앞두고 투심 싸늘한 이유는? ---> 투트랙 리츠 상장 쏠리는 관심
어둠의 세력...
이 기사바꾸는분들부터 자기돈으로 풀로 리츠 태워보시길..
본인도 못할 상품 영업직에게 판매하라하면 안되죠..
정보전달을 왜곡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과 직원에게 돌아갑니다
숨기고 싶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