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반이 있기 전의 마지막 시간 III
LAST HOUR BEFORE THE BETRAYAL
182 :2.10 다윗은 그날 밤 베다니와 예루살렘을 잇는 길로 통하는 오솔길 위쪽에 파수병을 세워두었으며, 그동안 요한 마가는 기드온 옆에서 겟세마네로 올라오는 길을 감시하였다. 다윗은 스스로 선택한 감시 임무를 위해 나가기 전에 예수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주(主)여, 당신과 함께 한 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 형제들이 당신의 사도이지만, 저는 꼭 해야 할 작은 일들을 기쁘게 하였으며, 당신이 가시면 진심으로 당신을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가 다윗에게 말했다 “다윗, 나의 아들아, 다른 사람들은 지시받은 일들을 하였지만, 네가 한 이 일은 자진해서 한 것이었으며 내가 네 헌신을 잊은 적이 결코 없었다. 너도 역시 장차 나와 함께 영원한 왕국에서 일할 것이다.”
182 :2.11 그러고 나서 다윗은 위쪽 오솔길로 감시하러 떠나면서 예수에게 말했다 “저, 주(主)여, 제가 당신 가족에게 연락원을 보냈었는데, 오늘 밤에 여리고에 있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밤에 올라오기에는 길이 험악하여 위험할 것이므로 내일 오전 일찍 이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는 다윗을 내려다보며 오직 “다윗아, 그렇게 해라.”라고 말하였다.
182 :2.12 다윗이 올리브 산을 올라갔을 때, 요한 마가는 예루살렘 쪽으로 흐르는 개울 옆 길 가까이에서 망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요한은 이곳에 계속 남아 있어야 했으나, 예수 가까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은 그의 커다란 욕망으로 그러지 못하였다. 다윗이 그를 떠난 후 얼마 안 되어서, 요한 마가는 예수가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과 함께 바로 옆에 있는 골짜기로 가는 것을 보았으며, 그는 헌신과 호기심이 뒤섞이는 것을 가누지 못하여 파수자인 자기 자리를 떠나 덤불 속에 몸을 숨기고, 유다와 무장한 경비병들이 예수를 잡으러 나타나기 전에 그 정원에서 마지막 순간 동안 일어났던 모든 것들을 보고 들었다.
182 :2.13 주(主)의 야영지에서 이 모든 일들이 진행되는 동안, 가룟 유다는 성전 경비대장과 의논을 하고 있었으며, 그는 예수를 체포하는 일에 그 배반자의 지시를 따르도록 이미 부하들을 모아 출동할 준비를 갖추어 놓았었다.
UrantiaBook [182:2.10~13]
제 182 편 겟세마네 동산에서
2. 배반이 있기 전의 마지막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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