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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가톨릭 사회교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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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계약의 궤
이기우 추천 2 조회 207 24.01.23 01: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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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3 10:46

    첫댓글 살아있는 계약의 괘(하느님의 뜻) , 성모님의 삶이 참된 행복 그런데 인간적으로 가장 불행하셨던 그분의 삶이 과연 생의 순간 순간 느낄 수 있을 까요? 혼인하기전에 미혼모로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살해위협때문에 만삭의 몸으로 피난가야 했던 아기를 낳는 순간도 말먹이통에 눕히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사람들을 피해 나자렛이란 낯선 곳에 정착해야 했던 12살때 성전에서 예수를 잃어 버렸던
    순간에도 예수의 공생활 3년 동안 들리는 많은 소문과 결국 십자가 길에서 끔직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그런 삶의 모든 순간이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인데 어찌 축복받은 삶이라고 할 수 있는지.... 그런 평가를 내리기 전에 고통의 삶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가 될 수 있을 까요?참으로 어이없는 삶의 소용돌이에는 어떤 해답이 있을 까요..그에 대해 마땅한 답변이 우리 교회에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단이나 신천지 기타 다른 답이 안나오지만 주의를 환기 시키는 정신대체성 물건들이 들끓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1.23 10:55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세속적으로는 마리아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삶도 행복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벳이 미혼모가 되어 자신 앞에 나타난 마리아에게 인사하기를 “믿으셨으니, 복되신 분!“이라고 하였고,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셨으니, 여인들 중에 가장 복되시다고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어리석음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세상을 구원하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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