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지도가 바뀐다, 서대구역사 개통을 보면서
눈보라 혹한에도 산야의 식물들은 절대 잠들지 않고 더욱 굳건히 견디면서 땅속 나무뿌리에 물기를 빨아올려 낙엽진 가지마다 생명을 키우듯이 우리가 자라고 숨 쉬는 대구에서도 ‘코로나19’로 힘든 세월을 보내면서도 대구시 관계관과 많은시민들은 시민복지와 경제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적극적으로 매진하여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어 대구의 지도가 바뀌어가고 있다.
3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 '서대구역 희망이음 개통식'
3월 31일 오전 6시 41분 서대구역, 서울행 고속열차가 힘찬 고동을 울리면서 첫 정차를 시작으로 고속열차가 우리나라 한 도시 내에 두 곳을 정차하는 유일한 곳 대구시가 되었다.
서대구역은 201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착공하여 7년 동안 추진한 결과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묘의 선상 역사(驛舍)는 웅비(雄飛)하는 독수리 형상(形像)으로 건설하였다. 이제 서대구역에서는 주말기준 고속열차 38회가 정차하게 되고 1일 6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향후 2027년 개통 목표로 서대구역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까지 지하로 연결하여 광주달빛내륙선까지 동서화합하는 새역사가 시작되고, 구미, 경산 등 경북 주요도시들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4차 순환도로 개통
위 설명과 같이 서대구역 개통식이 운행 1일 전일인 3월 30일 이루어지고 오후 4시에는 달성군 북달성영업소 앞에서 '고속국도 제700호 대구외곽도로' 개통식이 열렸다. 운행은 3월 31일 낮 12시부터 시작 된다.
대구시에 의하면 4차 순환도로가 1987년 사업을 추진하여 범안로, 앞산순환로가 민자로 먼저 운행중이던 것이 35년 만에 나머지 32.8㎞(달서구 상인∼달성군 다사∼북구 연경∼동구 혁신도시∼지산 범물)가 마무리 되어 전 구간 66.7㎞이 개통하게 되었다. 이제 교통량 분산과 대구경북 접근성 향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 두 개 개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출신 김상훈 국회의원, 많은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구대표도서관 ’대구도서관‘ 착공
3월 31일 오후 2시 남구 캠프워커 반환기지인 대구도서관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국⦁시비 698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협정 체결
며칠 후인 4월 4일에는 구미시청에서는 대구취수원 이전 방침이 2009년부터 13년 동안 이끌어 오던 것이 ’낙동강 통합물관리‘협정이 체결된다고 한다. 대구시가 하루 58만톤을 취수하여 30만 톤을 공동활용하는 방안이다. 여기에는 구미시가 요구하는 조건이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업들은 직접 시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식이라 가슴이 뿌듯하다. 코로나19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사업들이 완공, 기공되는 것을 볼 때 권영진 대구시장님과 관계직원,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계와 경북도 관계관까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서 대구시 발전에 한층 더 매진하여야 되겠다고 다짐해본다.
관련사진
대구시행정동우회 카페영상클럽 회원 겸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일행은 3월 30일 서대구역 개통식(운행 1일 前日) 직후인 오후 5시 경 역사 내외 현장을 방문하고 촬영한 사진을 올린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