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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2.28(수요일)
2.어디를: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를 싸고도는 능선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대체로 맑는 날씨에 가끔 구름, 봄날처럼 따시한 날씨~,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덕산리사촌부락경로회관~도로쪽으로 나가~왼쪽 버스정류장옆 대봉축산 팻말 오른쪽 포장도로~경주김씨묘
방향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름~태봉산(243m)~내려섰다 무덤 연이어 지나 길게 오름~능선 왼쪽으로 오름~
택결산(410m, 석물묘, 동곡 401 삼각점)~완만한 능선을 내렸다 오름~철망친 묘길따라~왼쪽 잡목 봉우리 오름~
살매등산(397.3m)~왼쪽으로 휘어져 내림~포크레인 자죽따라 묘길로 내려 오른쪽으로~임도 접속~왼쪽 임도로~
쉼터 의자 왼쪽 능선으로 올라 태봉 찍고 오기로~밀성박씨 문중 팻말지나 오른쪽 능선따라~밀성박씨묘 지나
묘길로 내려서서 왼쪽으로~오른쪽으로 휘어져 해주오씨 묘 지나~잡목헤치고 오른쪽 능선으로~내려섰다 오름~
태봉(346.3m)~다시 쉼터의자 갈림길로 빽~쉼터의자에서 7~8m 정도 떨어진 오른쪽 내림 능선으로~잡목 헤치고
포장 임도로 내려 맞은편 봉우리로 오름~흐릿한 길따라~각산(326.4m)~왼쪽으로 완만하게 휘어져 내림~완만한
오름~안산(296.7m, 죽산박씨묘)~각산 지나 포장 임도로 빽~포장임도 오른쪽으로 오름~과수농가 벌통지나~
철문 지난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으로 오름~곰재봉(371.8m, 동곡 496 삼각점)~거친 잡목 헤치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김해김씨 묘지군,이동통신탑~왼쪽 곰재로 가파르게 내려~오른쪽 위령탑 방향~오른쪽으로 휘어져
임도따라 가다가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 치고 오름~까시잡목 거친 능선 왼쪽으로 오름~멧돼지 목욕탕,의성김씨
묵묘 연이어 지나 오름~당산(414m,바위)~왼쪽으로 휘어 오름~474봉 지나 장돌배기 분기봉으로 길고 가파르게
오름~분기봉 오른쪽으로 내려섰다 오름~장돌배기(중산봉, 581.6m, 동곡 303 삼각점)~분기봉으로 빽~넘어진
나무 방향으로 내림~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성도 청해이씨묘 지나 청도 오션힐스 골프장 도로로 내림~왼쪽
도로로 빠져 나옴~왼쪽 20여m 내려서다 콘크리트 건설자재 오른쪽 포장도로로 오름~열매선주식회사 표지판
위로 오름~고개 갈림길에서 왼쪽 빨간 깃발 방향 오름~왼쪽 묘터에서 직진 능선 오름~참나무등(518m)~직진
능선으로 내림~간벌 흔적 봉우리 왼쪽으로 내림~다시 올라선 봉우리 왼쪽 내림~녹슨 철망따라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잡목 헤치고 오름~묵묘 지나 이끼낀 바위 왼쪽 가파른 능선 내림(후답자는 계속 직진 능선으로 권장)~
능선 끝지점 까시잡목 어렵게 헤치고 의흥예씨 묵묘지나 내림~묵은 묘지길로 내림~곰티마을 지나 도로 접속~
도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사촌부락경로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13.2km, 걸린 시간 6시간 15분)
'뭐어?~ 한달 뒤에나 보자꼬?~'
전뿐 지리산 삼신봉에 갔다가 쌍계사로 내리오는 길에
폭포 아래서 선두팀과 같이 아이젠을 씻어 정리하고 오짐 누고 털털하는 고단새에 사라진
선두 꽁무니를 쫓아 급하게 띠니리오다가
모티에서 급부레끼를 밟는 바람에 쭈울딱 하미 다친 왼쪽 발을 깔고 안자뿟는데 그때부터 계속 시큰거리가
동네 병원에 갈라 카다가 또 인공관절 어쩌구카는 헛소리나 듣지 시퍼가
대학병원에 알아볼라꼬 무전을 때리보이 간호사가 이분달 내는 택도 없다 칸다!~
이넘의 세상이 와 이리 어수선하노?~
의대 정원을 1,000명 늘리바짜 수도권에 반틈 넘끼 갈끼고 대구긋은 지방에는
서너밍 올지도 모리는데 그기 무신 큰일이 나는거 맨치로 난리네!~
그것도 학교를 졸업해가 개업을 할라카마 2030년은 넘어야 된다 카던데
그 사이에 정부 관련부서하고 의논 할 여유 시간은 충분할낀데~
자기들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가 갑질을 하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마음도 심란해가 동네산에 갔다가 도서관에 갈라꼬 아침 일찍 나온다!~
어?~ 그런데 동네산 중간쯤 완만한 능선에서 맨발걷기를 한다꼬 먼저 나간 마님이 안보이네!~
그카고보이 누가 빗자리로 뺀질뺀질하이 씰어났는 길에다 다시 낙엽을 한금 뿌리났다!~
빗자루까 씰어가 맨흙바닥을 맹글어노이 비 올때 물이 고인다꼬 부지런한 동네 영감재이들이
낙엽으로 다시 덮어논 모양이다!~ 그라마 인근 초등학교로 갔나?~
한바꾸 돌아가 보림사 쪽으로 내리오이 예전에는 죽림정사라꼬 이름표를 달고있던 암자긋은
절 이름을 '대숲절'이라 카는 예쁜 우리말로 바까났다!~
햇또를 밀어여코 마님이 급하마 화장실을 이용한다 카는 절깐 안을 들따보이
여 부처님은 집근처 만촌성당 마리아상을 닮았다!~
도서실에 갔다가 오후 6시가 넘어 나오이 공원 운동장에는 헛둘헛둘 팔을 흔들미 걷는 사람들이
벌씨로 바글바글이다!~
아이고 저 아저씨는 발도 안시리나 맨발로 걷그러!~ 바람도 차구마는~
마님은 핫팩을 한박스나 사와가 비니루 봉다리에 차고 댕기던데~
도로쪽으로 나오이 허걱!~ 오후 6시 반이 다되가는데 동쪽 하는 아래 초례봉~낙타봉 능선이 뚜렷하이 보인다!~
해가 길어지기는 마이 길어진 모양이다!~
내일은 가찹은 청도쪽 산으로 가가 예전에는 이름표가 없던 산봉우리 10개를 따묵고 올라 칸다!~
태봉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되가 있고 나머지는 오룩스 지도에 나온다!~
서울팀들이 얼마전 갔다왔다 케가 우예 생깄는지 확인도 할겸!~
그런데 대체로 길이 좃타 카드마는 반대다!~
및군데 빼고는 대체로 길이 거칠다!~ 길이 좃코 나뿌고는 상대적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개념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얼빵한 넘이 도로로 질러 내리올라꼬 선택한 곰티마을 방향 가지 능선길은 끝부분이 완전 까시잡목
정글이라가 식겁을 했다!~ 티미한 넘이 지도에 나오는 묘지길만 믿고 내리왔띠
후손들에게 잊혀진 조상들이 되뿟는지 완전 묵어가 길인지 까시밭인지~ 머리터레기를 한금 상납하고 내리왔다!~
가찹은 데라꼬 여유를 부리다가 똥차 안경에 허여이 낀 서리를 치우고 베이스 캠프인 청도 매전면 덕산리 사촌마을경로당에
도착하이 오전 9시 20분!~ 원래는 오늘 오후 6시에 시내 생고기 집에서 후배하고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후배가 갑자기 친한
친구 모친상을 당했다꼬 담으로 미루차케가 멀리 못갔다!~
경로당 마당에 아무꺼시라꼬 이름표를 적어났는 비료 포대기를 힐끔 쳐다보고 들어선 도로를 빠져나와 왼쪽으로 및발짝
옮기마 '태봉축산' 판때기 오른쪽으로 세멘 포장도로가 비가 올라간다!~
30여m 올라가다 보마 왼쪽에 경주김씨 묘석이 빼꼼 올라온 곳이 태봉산 오름길 포인트다!~
길은 없다!~ 무식하게 무대까리로 치고 오른다!~ 200m대 산도 등따리를 곳추새우마 네발로 사정을 하미 기야된다!~
초장부터 육수를 찔끔찔끔 토해내미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올라서면 서울래기들의 흔적이 보이는 태봉산!~
이곳이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태봉에도 태를 묻은 흔적이 없드마는 이름을 갔다 부친 이유를 모르겠네!~
마수걸이로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잡목을 헤집고 내리섰다 올라서면 계속 이어지는 묘지들!~ 아마 묘지들이 연이어 지는 사면이라 잡목이 뜸한듯 하고
사이사이로 흐릿한 족적도 보인다!~
월성박씨, 파평윤씨 묘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서 능선 왼쪽으로 살짝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면 이름도 희안한 택결산!~
첨에는 택견산 택견산 카다가 올라가보이 택결산이다!~ 여패는 아직 온전한 모습의 '동곡 401' 삼각점도 안자있다!~
산 이름이 무신뜻인지 모리지만 서울래기들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섰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뚜렷한 길을 만나고, 아마도 무덤길인듯~
잠시후 원형 철조망을 둘러친 묘를 만나는데 한쪽 기티가 찌그러져 있다!~
멧돼지 쒜이가 저걸 찌그리트릴 정도로 햇또가 돌아가지는 안할낀데 아마도 뫼들긋은 궁금증 환자들인 산꾼이 아닐까?~
묘석에 성씨가 우예 되는공 확인할라꼬 들락날락 했지 시푸다!~
다시 뚜렷한 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700m가 채안되는 용각산이 태산보다 노파 보인다!~ 요새는 나즈막한
산만 댕기다가 500m만 넘으마 오짐이 자꾸 나올라 칸다!~
잠시후 만날 살매등산을 찾니라꼬 연신 지피에스를 확인하다가 요다 시푼데서 왼쪽 잡목 숲으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이
흔적을 남기고 갔다!~
살매등의 뜻은 잘모리지만 '살매등산'이 아니고 '살매등'이 아닐까?~ 그렇다꼬 개코도 모르는기 아는체를 할수도 없고~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온다!~
내리오이 뭐할라 카는지는 모리지만 포크레인으로 오만상 파헤치났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오이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달리있고 이내 임도와 만난다!~ 여도 무신 단맥인 모양이지?~
임도를 따라 투닥투닥 가다보마 쉼터의자가 보이는데 중요한 갈림길 포인트다!~ 왼쪽은 태봉, 오른쪽은 각산,안산 가는길!~
어디로 먼저 가꼬 카미 낙엽을 널짜가 쏠리는 방향으로 갈라 카는데 아패서 영감재이 하나가 뒷짐을 지고 올라온다!~
어?~ 산행하는 사람 폼은 아인데?~ 곰티재 임도에서 올라오나?~
태봉에 가가 태실이 있는강 확인하고 오자!~ 태봉으로 먼저 간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이 밀성박씨들 저거 문중산이라꼬
말뚝을 박아났다!~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면 잡목구디를 헤치고 지나가야 된다!~
그런데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마 밀성 박씨 문중산에 밀성 손씨 묘가!~ 우예된기고?~
투닥투닥 묘를 연이어 내려서면 뚜렷한 묘길로 내려서고~
뚜렷한 묘길을 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허걱!~ 이분에는 해주오씨 일족 묘가!~ AC!~ 밀양박씨 문중산은
기티 쪼매빼인 안되는 모양이네!~
뚜렷하던 묘지길은 해주오씨 묘를 끝으로 땡이고 잡목숲으로 햇또를 밀어여야 된다!~
올라갔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고, 쉬엄쉬엄 올라가면 원조 사이비 작명가의 코팅지가 보인다!~
어?~ 여는 번개팀들이 뫼들이 빠졌을때 왔다갔나?~ 그런데 박대장 표지기는 와 안보이노?~
표지기를 걸어두고 돌아 나온다!~ 예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네!~
임도 쉼터의자 까지 빠꾸하는데 왕복 40분 가까이 걸리뿐다!~
다시 임도로 돌아나와 쉼터의자가 보이는 7~8m 전 갈림길로 각산을 찾아간다!~ 첨에는 뚜렷한 길인긋띠 내리가보이
잡목이 태클을 거는 거친길이다!~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가파르게 내리서면 임도가 내리다 보이고, 맞은핀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직진해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10여분 만에 서울래기들이 흔적을 남기고 간 각산으로 올라왔다!~ 조망이 없는 잡목숲이다!~
각산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안산으로 가는데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안산 방향은 능선길은 순하다!~
각산에서 이내 안산으로 올라서면 묘석이 보이는 죽산박씨 봉분은 멧돼지 쒜이들의 놀이터로 변해있고, 그 우로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안산 짱배기가 보인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얼른 후퇴한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 반이 채안걸리가 봉우리 6개를 따묵는다!~
안산에서 다시 돌아나와가 임도로 내리서고, 이분에는 각산으로 안올라가고 곰재봉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 과수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과수원으로 올라서이 과수원은 관리를 안하는지 넝쿨이 올라와가 칭칭 감아났는것도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보이 과수원 주인인듯한 영감재이가 벌통을 관리하고 있다!~
양봉이 과수원 보다 돈이 되는 모양이지?~
잠시후 철문을 지나 임도 갈림길에서 곰재봉으로 가기 위해 직진해 능선으로 올라서서 얼메 안가마 이내 '동곡 406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곰재봉으로 올라선다!~
어?~ 여는 종태씨하고 임무 교대를 했나?~ 김응응선배 꺼는 안보이네!~ 강일씨는 태봉에서 일로 막빠로 올라온 모양이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따시한데 전을 피고 요기를 하고 간다!~
장돌배기 오름길이 힘들다 카이 든든하게 무나야지!~ 든든하게?~ 빵쪼가리하고 계란 2개를 달랑 가와가 뭐를 든든하게
묵는단 말이고 이 띠바야!~ 그런데 아래가 곰티(재)인데 곰재봉이 아이고 공재봉은 또 뭐꼬?~ 고치노까?~ 내삐리나라!~
요기를 하고나이 실실 잠이 온다!~ 후다닥 내리서이 오른쪽으로 따시한 곳에 자리잡은 김해김씨 묘들이 자리하고 있고
이동통신탑도 보인다!~
티미한 넘이 비몽사봉 왼쪽 가파른 사면으로 궁디 시겟또를 타고 내리오이 곰티식당!~
아지매가 빈 소주빙을 한박스 질질 끌고 나온다!~ 장사가 잘되는 모양이제?~
내리와가 당산 방향으로 올리다보이 헛 힘을 썼네!~ 능선으로 막빠리 올라가마 될낀데 티미한 넘이 맥지로 내리와뿟따!~
위령탑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가 오른쪽 비포장 임도를 따라가다가 너무 돌아 가는긋해가 벼랑긋은 능선으로 네발을
다 사용해가 올리붙는다!~ 에고 디라!~ 헥헥~
기듯이 올라와가 능선으로 햇또를 밀여였다가 앗 따 따거버라!~ 까시밭이네!~ 삐잉 돌아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어느덧 잡목이 성긴 능선을 만나고,귀한 바우도 따문따문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이
바우 봉우리에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달리있다!~ 당산 짱배기다!~
당산이라면 산신령님한테 제를 지내는 장소지 시푼데 이 삐쭉한 바우가 당산이라꼬?~
이 띠바야 따지지말고 빨리 표지기를 달고 장돌배기로 올라가자!~ 답사기를 보이 서울래기들이 올라가미 식겁했다 케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이 산들은 조망이 거의 없다!~ 올라서다 알로 내리다보이 예전에 갓골산에서 터덜터덜 내리오다 지난 '부야저수지'가
흐릿하이 보이고, 그 우에있는 가마실마을은 꽤나 큰 동네인데 가리가 잘 안비네!~
474봉 올라가는 능선도 가파르다!~ 바우를 타고 올라가다가 용각산쪽도 돌아보미 잠시 숨을 고르고~
474봉은 얍삽하지만 오른쪽 사면으로 토깨이 맨치로 우회한다!~
474봉에서 투닥투닥 내리서미 보이 장돌배기 오름길이 만만찬은 긋네!~ 그런데 막상 올라가보이 서울래기들이 여름에
산악마라톤하듯 띠올라가이 힘들지 천천이 거북이 모드로 올라가마 그리 힘든 코스는 아이드라!~
갈림봉 직전 빼노코는 생각보다 그리 가파른 코스도 없다!~
474봉에서 내리서는것까지 1km가 쪼매 안되는 거리인데 오름길이 길어가 지업기는 하다!~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극복하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펄럭이는 갈림봉!~ 장돌배기를 찍고 다시 일로 빽해야 된다!~
표지기 하나 달고 오른쪽으로 100여m 떨어진 장돌배기로 내려섰다 올라간다!~
어?~ 여는 도요새 표지기가!~ 오늘 유일하게 한장 달리있는걸 본다!~
완만한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가면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장돌배기!~ 그런데 장돌배기의 다른 이름인 중산봉이라꼬
준.희님이 달아논 산패가 안보인다!~ 여는 국제신문에 오래전에 소개되가 친구넘하고 같이온거 긋은데~
골푸장 미태가 밖중산이고 골프장 자리가 안중산이다!~ 아마 거기에서 따온 이름인듯!~
그런데 산패는 누가 띠내삐릿노?~ 직경 30m 정도를 다디비바도 안비네!~
오늘의 최고봉에서 인물화 한장 박고 투닥투닥 갈림봉으로 내리온다!~
다시 갈림봉으로 내리와가 나자빠진 나무 방향으로 내리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는 대구마루금 표지기가
달리있다!~ 마루금에서도 일로 지나갔나?~ 표지기는 오늘 첨보는거 긋은데?~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골푸장에서 시끌벅적 감을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내리다보이 여성동무들하고 머시마가 반반이다!~
성별 시합하나?~ 조화가 꼬피있는 여진족 출신 이지란을 시조로 하는 청해이씨 묘를 지나 내리서이 허걱!~ 카트를 탈라꼬
일당들이 뫼들 방향으로 몰리온다!~
선답한 사람들 답사기를 보이 골푸장 내로 들어서다가 한소리 들었다 케가 얼른 나무뒤로 숨는다!~
골프장 카트를 타고 지나가는걸 보고 후다닥 골프장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서둘러 빠져 나온다!~ 오늘은 경비실에
사람이 없네~ 골프장 입구에서 왼쪽으로 및발작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세멘 포장도로가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세멘포장 도로를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측량용 뺄간 깃발이 연이어 나타나는데 골푸장 저거 땅이라 카는 표시인강?~
잠시후 언덕배기에 올라서서 참나무등 방향 왼쪽 뺄간 깃발 쪽으로 올라선다!~
올라서면 왼쪽으로 일족들 묘를 씰라꼬 널따라이 따까논 묘터가 보이고 직진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내 오늘의 마지막봉인
참나무등을 만난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분 코스는 없다!~
직진 능선으로 내리서서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무신 굴긋은기 보인다!~ 바우가 계속 얼거지는 곳이다!~
후다닥 내리와서 간벌 흔적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면 바우를 안고 장렬하게 전사한 나무와 아치형으로
허리를 꺾고있는 나무도 만난다!~
잠시 편안한 능선을 이어가다 보면 꽃망울이 봄을 가득 담고 올라오는기 보인다!~ 쓰담쓰담 해주고 내리선다!~
내리섰다가 올라가는 곳에는 녹슨 철조망이!~ 올라서서 다시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고~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보면 다시 잡목과 시비를 걸기도 한다!~올랐다 내리서면 다시 편안한길!~
잠시후 묵무덤이 나오는데 분기능선이다!~
지형도를 보이 왼쪽으로 200여m 만 내리가마 곰태마을로 이어지는 묘지길이라 마을길로 쉽게 내리갈라꼬 잔머리를
굴맀는데 최악의 패착이다!~
직진 좋은 길을 버리고 이끼낀 곳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 내리간다!~ 어씨 가파르다!~
가파르긴 하지만 쪼매만 더 니라가마 묘지길이라 잔뜩 기대를 하고 내리갔띠 엄마야!~ 이기 웬 비극이고?~
까시잡목에 포위되뿟따!~ 니꺼리 묘지길이 묵었네!~
스틱으로 후리치기도 하고 반장갑 낀 손으로 사정도 해가미 내리서이 이분에는 깔끔하이 정리된 묘를 만난다!~ 살았다!~
살기는 개뿔!~ 또 까시잡목이네!~
후손은 1년에 한분 올똥말똥인지 조상 묘지길을 우예 이리 개떡긋이 관리를 해나시꼬?~ 군위 부계가 본향인 '의흥예씨'묘~
오늘은 귀한 성씨들을 마이 보네~
다시 자유형으로 헤엄을 치미 내리간다!~ 뚜렷한 직진길로 내리가시마 벌써로 도착했을낀데 띠바!~
잡목이 다소 성긴 묘지길을 투닥투닥 내리서면 덩치 큰 개쒜이 두바리가 동시에 티나와가 예를 표한다!~ 우야라꼬?~
지도상 덕산사로 표시된 건물은 여염집긋은데 그 흔한 석탑이나 부처님 긋은기 안비네!~ 전업했나?~
마을을 빠져나와 도로로 내리선다!~ 에고 고생 끝이네!~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사촌부락경로당을 찾아간다!~
곰티재 버스주차장 시간표를 보이 하루 3번 온다 카는 버스를 맞추기는 어렵겠다!~ 인제 버스는 대중교통 수단이라기 보다
하나의 행정 전시물인듯!~ 산에 간다꼬 우야다가 한번 타보마 손님이라꼬는 뫼들 포함 하나 아이마 둘 뿌이다!~
어?~ 저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캠핑카는 택도 없고 이동식 화장실?~ 이 띠바가 고작 생각하는기!~퍼억!~
왼쪽에 새길이 생기노이 죽은 도로라 그런지 도로를 자기집 주차장긋이 씨네!~
벼루빡에 청도팔경 사진이 붙어있는데 유천어화, 낙대폭포, 유호연화, 공암풍벽 긋은거는 가봤는데 2군데는 잘 모리겠네~
절은 청도 운문사가?~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오전에 가파르게 네발로 기가 올라간 첫분째 봉우리 태봉산이 올리다 보이고, 버스주차장 못미쳐
마을 안으로 들어서미 1타 10피 산따묵기를 접는다~
그런데 산을 10개나 따묵었는데도 와 이리 배가 고푸노?~
내리와가 지피에스를 끄고보이 새 휴대폰은 13km고, 구닥다리 갤럭시 노트는 13.5km라 중간 거리로 잡고
보따리 정리한다꼬 늦게 끈 시간도 조정한다!~
경로당에는 아무도 없는지 흙으로 떡이된 스패츠를 풀어가 바닥에 탁탁 털어도 인기척이 없고
아무꺼시라꼬 이름을 적어났는 비료 포대기 4무디기도 아침 그대로다!~
어?~ 개쒜이들은 무까노토 안한 모양이네!~ 야 임마 지금 뭐하는 짓이고!~
시커먼넘은 숫넘긋고, 누런거는 암넘 긋은데 꺼먼기 암넘 궁디뒤를 부지런히 쫓아가디 두 발을 등따리에 올리논는다!~
잘해바라 이 띠바들아!~
네비양이 갈케주는데로 집으로 들어오이 아직 오후 4시 반이 안됐다!~
배도 고푸고 한그릇하미 뒷풀이 반주나 할라카이 아직 브레키 타임이네!~
보따리를 띠띠뿡뿡 안에 나뚜고 2군 사령부로 해가 한바꾸 돌미 시간 죽이기를 하고 단골 국시집으로 간다!~
미칠동안 설 차례 지내고 남은 고기를 국도 끼리묵고, 뽁아 묵기도 하고, 쪼라묵기도 하고,
찌짐으로 묵기도 하이 질리가 오늘은 채소를 언지났는 보리비빔밥으로!~
허걱!~ 아지매 오늘은 기마이가 좋네!~ 채소가 한까뜩이다!~
꼬치를 된장에 찍어무보이 니맛도 내맛도 아이라가 아지매 보고 청양꼬치 안매분거 있나 카이
떠름한 표정으로 2개를 갔다준다!~
못 물 정도로 맵지는 안하지요?~ 겨울 청양은 안매버요!~
짭쪼리한 비빔밥을 입안에 한까뜩 때리여코 청양꼬치를 마우스 안으로 쑤욱 집어여가 반틈을 비묵는다!~
우걱!~ 물만할 정도로 맴네!~
요거는 띵띵한기 안매분거긋네 우걱!~
꿀떡 삼키는데 기분이 이상타!~ 맵다!~
안맵지예!~ 안맵기는 띠바!~ 흡하 흡하!~ 훌쩍~ 뭐꼬 콧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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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까운 청도쪽의 야산을 10개나 따 잡수시고 오셨네요~ ㅋ ㅋ
아무리 많은 산을 따먹어도 당연히 배는 부르지 않죠~ ^^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게 산 욕심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산행기 보담 맛깔난 하산 음식에 더 눈이 가네요~ ㅎㅎ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는
태봉 하나뿌이 없는데
오룩스맵 긋은 사설지도에 이름이 나오는 산이라
거리도 가찹고 해가 확인차 갔다 왔는데
선답자들이 이바구하는 곳과는 달리 거친 길입띠다!~^^
여름철에는 피해야 할듯~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많아가 그런지
요기를 하고 두어 시간이 채 안지났는데도 허기가!~ㅎ
요새는 동네 식당도 무신 부레끼타임이라 카는기 생기가
여간 불편한기 아이네요!~
특히 시간대가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집중되 있어노이
시간에 구애 않받고 밥물라 카는 사람들은 애로사항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