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32414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학교길 19 ☎(041)334-4865 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43ch E-Mail : park43kr@hanmail.net ***************************************************************************** 2024.4.28.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부활 후 제4주일】 본 문 : 누가복음 15 : 11 - 24 제 목 : 돼지만도 못한 인생 찬 송 : 273, 274, 275, 280, 337, 525. 복음송 : 용서하소서(찬미예수2000. No,1277)
할렐루야!!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이 주님의 날에 주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이 시간 신령한 은혜와 은사를 충만 충만하게 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이제 4월 달도 오늘이 마지막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계절도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온 나라는 각종 봄꽃들이 만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봄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신앙도 새롭게 은혜가 충만해야 하겠습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돼지만도 못한 인생」 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돼지라는 동물이 등장을 합니다. 부잣집 귀공자 같은 아들이 돈 싸들고 타관객지에 나가 허랑 방탕하여 가젓던 모든 돈을 다 낭비한 후에 돼지우리 간에 가서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 제목을 「돼지만도 못한 인생」 이라고 정했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주신 말씀이며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하는 구원의 문제도 들어 있습니다. 일컬어 오늘의 말씀을 「탕자의 비유」 라고 합니다. 나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인생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와 죄 범한 우리 인간을 부르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진노를 돌이키고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내려 주시는 것을 분명히 믿고 이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누가 돼지만도 못한 사람입니까?
돼지는 어떤 동물입니까? 돼지는 포유류과 가축으로써 대부분 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기르는 짐승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품종은 약 1,000여 종에 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5종류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먹기만 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돼지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돼지는 항상 먹을 것만 찾기 때문입니다. 과실나무 밑에서 떨어진 과실을 주어먹은 돼지는 그 과실이 땅에서 솟아난 줄 알고 더 먹으려고 땅만 파헤칩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돼지만도 못한 사람도 있고 돼지보다 더한 사람도 있습니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니까 돼지만도 못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 돼지만도 못한 인생이 됩니다. 그러면 오늘의 인생들이 왜 돼지만도 못한 인생이 되었습니까?
(1) 아버지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은 아버지가 주어야 자기 것이 되는 것이지 주지도 않았는데 마치 자기 것 인양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유산상속이란 안 주어도 그만입니다. 꼭 주어야 한다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의 우리 인생들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사는 대 자연이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학2: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내 것도 아닌데 내 것인 양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정확히 분별하여야 합니다. (말3:8-9)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탕자가 아버지 재산 가지고 나가서 성공하였습니까? 아닙니다.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사고방식과 생각이 삐뚤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내 것인 양 생각하고 제 맘대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안됩니다.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인 양 착각하는 성도는 없습니까? 소득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한 주간의 첫날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우리들은 너무도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 동안 십일조를 도둑질하였고, 주일을 도둑질하였습니다. 회개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 재물이나, 나의 육체까지도, 나의 자식들까지도, 그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모두다 하나님의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겠습니다.
용 서 하 소 서. 1. 주님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아왔네. 금은보화 자녀들까지 주님 것을 내 것이라 아버지여 철없는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맡긴 사명 맡긴 재물을 주를 위해 쓰렵니다.
2. 천한 이 몸 내 것이라고 주의 일을 멀리했네 주신이도 주님이시오 쓰신 이도 주님이라 아버지여 불충한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유혹 다 멀리하고 주의 일만 하렵니다.
3. 주님사랑 받기만하고 감사할 줄 몰랐었네 주님말씀 듣기만하고 실행하지 못했었네 아버지여 영약한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명령 순종하면서 주를 위해 살렵니다.
(2) 가진 돈이 곳 떨어질 것을 모르고 허랑 방탕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인공이 되는 탕자를 보세요. 얼마나 신나게 놀며 돈을 물 쓰듯 하였겠습니까? 그러나 모든 것은 끝이 있는 법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고 하셨습니다.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물질도 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열심히 구제 사업해야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밭이 있을 때 팔아서 헌금한다고 하다가 성령을 속여 저주를 받았습니다. 건강도 있을 때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을 해야 합니다. 늙고 병들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직분도 있을 때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합니다. 가롯유다는 직분을 빼앗기고 나니까 결국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는 여물통 엎어버리면 끌려 나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 안 듣는 사람에게 제일먼저 여물통 엎어버립니다. 하나님이 밥그릇 엎어버리면 먹고 싶어도 못 먹습니다. 그러면 없어서 못 먹고, 안 줘서 못 먹고, 병들어 못 먹고, 있어도 먹지 못합니다. 세상 재미에 취해서 주일날 안 나오는 사람, 돈 버는 재미에 취해서 주일 범하는 사람, 하나님의 일을 등한히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제일 먼저 내리는 채찍이 물질의 손해를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경고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렘48:10)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육신이 병들게 하십니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생명을 거두어 가십니다. 이때는 본인의 생명을 거두어 가실 수도 있고 또는 가족의 생명을 거두어 가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모두가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무쌍한 세상입니다. 홍안소년(紅顔少年) 미인(美人)들도 늙어 허리 굽을 때가 있고, 영웅호걸(英雄豪傑) 열사(烈士)들도 늙어 병들 때가 있습니다. 재사(才士) 가인(佳人) 박학(博學) 대가(大家)들도 한줌의 재로 한줌의 티끌로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영원한 세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엡5:16절 말씀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시간을 아껴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육체까지도 아껴야 합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위해서 남용하지 말고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하게 쓰여져야 합니다. 어느 날 청청 하던 풀 위에 갑자기 찬 서리가 내리듯이 우리들의 육체에도 기력이 쇠잔해지고 이 세상을 마무리해야 할 날이 덫같이 다가올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날을 위해서 우리들은 시간도, 육체도, 재물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을 모르는 탕자는 결국 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 언제까지나 영원무궁 할 줄로 알았는데 어느새 에너지 부족현상과, 식량부족 현상이니, 물 부족 현상이니, 하는 때가 되고 말았습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거지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3) 흉년이 들어서 돼지먹이를 먹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탕자는 가진 돈이 모두 떨어졌는데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흉년이 들어서 인심이 각박해 졌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합니다. 돼지 치는 이에게 가서 먹을 것을 얻어먹고자 하였으나 먹을 것을 주는 이가 없었습니다. 가까스로 돼지먹이 중에 쥐엄열매라도 먹고 살아보려고 하였지만 그것도 여의치가 못했습니다. 쥐엄열매란 카톱나무라고 하는 나무의 열매인데 간혹 가난한 사람들이 먹기도 하였지만 주로 사료용으로 쓰이는 열매입니다.
성도 여러분!! 설움 중에 배고픈 설움이 가장 섧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6.25사변 때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소위 꿀꿀이죽이라고 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먹고 당시의 어려웠던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부잣집 아들이 거지가 되어서 돼지가 먹는 것을 먹으려 하였다는 것은 완전한 타락을 말합니다. 탕자는 세상의 인심이 이와 같이 각박한 것도 처음 알았을 것이며 먹고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도 처음 알았을 것입니다.
2. 돼지만도 못한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1) 자신이 아버지의 품을 떠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탕자는 부모 잘 둔 덕분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호의호식하면서 자랐습니다. 그의 부모는 맏아들에 비해서 일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그를 사랑하고 아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그와 같은 보편적인 사랑이나 생활로서는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궁리 끝에 아버지에게서 독립을 하기로 작정하고 아버지에게 자기의 분깃을 요구하였습니다. 성경에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아버지가 선뜻 승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몇 날 며칠을 아버지를 졸라서 드디어 자기의 분깃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아들이 재산을 가지고 나가서 잘되고 성공하리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얼마간의 재산을 허비한다 해도 그 아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재산을 나눠준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아버지의 깊은 뜻도 모르고 아들은 재산을 가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치 하늘을 나를 듯한 기분으로 아버지 집을 떠나 먼 타국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탕자는 아버지의 집이 그렇게 좋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정작 아버지와 같이 살 때에는 아버지의 집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미처 몰랐습니다. 객지에 나가서 고생을 해 보니까 비로소 아버지의 집이 바로 천국인 것을 알게 되었고 가족들이 그렇게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건강할 때에는 자신의 건강의 고마움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병들어 고통을 당해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편안히 신앙생활을 하니까 평안의 참 감사를 알지 못합니다. 환난이 닥쳐오고 고난을 당해야 비로소 평안의 감사를 알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이와 같이 평안히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면서 이와 같을 때에 더욱 열심 내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탕자와 같이 하나님을 떠나지는 않았는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2) 자신이 돼지들이나 먹는 쥐엄열매를 먹고 있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되는 쥐엄열매는 그 당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특히 사탄 마귀는 아담과 해와를 유혹하여 넘어뜨리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셨을 때 시장하신 예수님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바로 떡이 쥐엄열매였습니다. 그 사탄은 오늘날 우리들을 유혹하기 위하여 곳곳에 쥐엄열매의 덫을 놓고 우리를 유혹하고 미혹도 하고 있습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면 아담과 하와와 같이 실패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게 되며 결국에서는 영원한 지옥에 빠져서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무엇으로 유혹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우리가 먹어서 안 될 쥐엄열매가 무엇입니까? 요즘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금연 운동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담배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번 이 담배에 중독이 된 사람은 좀처럼 끊지를 못합니다. 담배 때문에 자신의 몸이 병들어 이제는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끊지를 못합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환자복을 입고 어떤 사람은 휠체어를 타고서 병원 밖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담배가 왜 그렇게도 끊기 어렵습니까? 바로 그 뒤에는 사탄이 조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먹는 사람은 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안 먹는 사람보다 24배나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 술을 먹습니다. 요즘에는 술 먹는 것이 무슨 근사한 낭만으로 오도가 되어서 TV연속극에서도 술 먹는 장면들이 방영이 되고 거기다가 요즘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자 젊은 여성들이 곤드레가 되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추태를 심심찮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요즘에는 약물중독 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편이나 히로뽕 대마초 같은 향정신성 약물에 중독이 되면 그 사람은 결국은 그것으로 죽게 되는데 자신만 죽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파괴시키고 가족들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맙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바로 쥐엄열매입니다. 돼지가 먹는 것을 먹으면 돼지가 되는 것처럼 자신의 몸을 망치고 가정을 망치고 사회와 국가를 해치는 쥐엄열매를 먹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3)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될 쥐엄열매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쥐엄열매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먹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동물들보다 고등동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먹는 것도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될 쥐엄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안 될 말입니다. (창1:28-29)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가 지난 뒤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육식을 허락하셨습니다. (창9:1-3)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사람은 사람으로서 먹는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먹도록 허락하신 것만 먹어야 합니다. 신8:3, 마4:4절 말씀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에게 명하시기를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6-17) 고 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먹어서는 안 되는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사람으로서 먹을 수 있는 것만 먹어야지 짐승이나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부잣집 아들이 거지가 되어서 돼지가 먹는 것을 먹으려 하였다는 것은 완전한 타락을 말합니다. 탕자는 세상의 인심이 이와 같이 각박한 것도 처음 알았을 것이며 먹고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도 처음 알았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돼지를 불결한 짐승으로 여겼기 때문에 돼지를 기르지도 않고 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율법으로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로마의 통치를 받든 시대이므로 로마 사람들이 돼지를 기르고 또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는데 아마도 탕자는 로마 사람의 돼지 농장에 가서 먹을 것을 구하였던 것 갔습니다.
(4) 깨달았으면 빨리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탕자는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를 망설이다가 그래도 아버지 집에는 머슴들까지도 배부르게 먹고사는데 자신은 낯 설은 타관객지에서 굶어 죽는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혔습니다. 생각다 못해 굶어죽느니보다는 그래도 아버지 집에 가서 아들은 고사하고 품꾼이 되더라도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본문 18절 말씀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빨리 아버지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돌아와야 할 사람이 돌아오지 않으면 여러 사람이 환난과 고통을 당합니다. 요나 한사람 때문에 배에 타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고난을 당했습니다. 백부장 한 사람 때문에 배에 타고 있던 수백 명이 고난을 당했습니다. 나 한사람 때문에 온 가족이 고난과 고통을 당해서야 되겠습니까?
(5) 돌아가서 아버지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께로 돌아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이제부터는 품꾼의 하나로 써 주소서”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백할 때에 죄 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탕자가 돌아와서 아버지께 자신의 죄를 고백할 때 아버지는 그 아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아들의 모든 권한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 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사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3. 돼지 같은 생활에서 돌아오면 어떻게 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으신 사랑입니다.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입니다.
(1) 아버지는 아직도 거리가 먼데 벌써 아들을 알아보고 달려 나갔습니다.
아들은 몰라도 아버지는 아십니다. 거지가 되어서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을 불철주야 눈이 상하도록 기다리던 아버지는 그 아들을 먼데서도 알아보고 달려 나갔습니다. 본문 20절 말씀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를 배반하고 떠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이요 그 아들이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멀리서도 알아보고 달려 나가 끌어안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우리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떠났어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고 알고 계십니다. 계2:2 말씀에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아노라” 고 하였습니다.
(2) 아버지는 아들의 자격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탕자는 돌아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이제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저 품꾼의 하나처럼 대해주시기만 하여도 감사합니다” 라고 할 때 아버지는 그 아들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아들로서의 모든 자격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본래 우리들도 죄의 종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3) 잃었다가 다시 돌아온 아들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본문 7,10절 말씀에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또 24절 말씀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났을 때에는 실패하였으나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아버지를 떠나면 결국 탕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면 인자하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은 돌아오는 사람을 영접하여 주시고 전에 주셨던 모든 축복과 은혜와 은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믿고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그러므로 여러분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회개할 것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가정적으로도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환난이 왔습니까? 시험이 왔습니까? 가정의 문제가 풀리지 않습니까?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났을 때에는 실패하여 돼지만도 못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아니 그것은 인생이 아닙니다. 돼지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아버지를 떠나면 결국 탕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면 인자하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은 돌아오는 사람을 영접하여 주시고 전에 주셨던 모든 축복과 은혜와 은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믿고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고 마치겠습니다.
주여 이 죄인이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 수 있나요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외람된 말씀이오나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나의 설교는 모두다 실명제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