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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4. 4(목요일)
2.어디를: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주변 나즈막한 산따묵기~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한 날씨에 간간이 실비~, 조망은 당근 개떡긋고~
5.산행 경로: 풍천터널 입구 삼거리~30여m 되돌아 삼인안전체험관 팻말 오른쪽 식당 방향~깨진 독 진열 장어식당 지나
체험관 안으로 들어서서 오른쪽 조각공원으로~컨테이너 끼고 돌아 왼쪽 능선으로~안부사거리~왼쪽 흐릿한
잡목 헤치고 오름~오계봉(155.6m, 묘, 삼각점은 못찾음)~안부사거리 빽~흐릿한 족적따라 내려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림~묘 지나 뚝방길로 내려 오른쪽 선동마을 방향~지하도 지나 마을길 따라~왼쪽 호암교 건너~병바위
760m 팻말 갈림길 직진~옹벽쌓은 묘 왼쪽 묘길따라 오름~마지막 묘 왼쪽으로~흐릿한 족적따라 오름~우산봉
(88m, 함양오씨 묘)~직진 흐릿한 내림~거친 사면따라 내림~대구서씨(大丘徐氏) 묘길따라 세멘포장 도로 내려
섰다 오름~함평이씨 묘뒤 흐릿한 오름~치알봉(111.7m, 바위 전망대)~100여m 정도 이동하다가 죽천님 표지기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흐릿한 능선길로(길 주의)~능처럼 큰 무덤,광산김씨 묘 지나~넓은 묘길을 따라
가다 왼쪽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진입~거친 능선길~국사봉(72.2m)~거친 내림길~배수로 건너
왼쪽 주택으로~마을길로 내림~왼쪽 도로따라~탑정경로당 사거리 직진~연다원 팻말 오른쪽 다리 건너~오른쪽
철책 직전 다리 건너 오른쪽 밭둑 길로~넓은 묘지길로 올라~왼쪽 흐릿하고 거친 능선으로 오름~가파른 사면
오름길~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 만나 왼쪽으로 오름~봉우리 몇번 오르내리고~병풍산
(188.9m,산패.이정표)~이정표 턱바위 방향~이정표~묘,턱바위 이정표~고흥유씨묘~턱바위~왼쪽 굴치농원
방향 가파른 내림~이정표 오른쪽 굴치농원 방향~도로로 내려 왼쪽으로~선운산 골프장, 용산리 팻말 연이어
지나 복분자 논공단지 사거리~도로 건너 왼쪽 버스정류장에서 종료
(걸은 거리 10.7km, 걸린 시간 4시간 5분)
자고 일라이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이다!~
도서관에 갔다가 오후 5시 쪼매 넘어가 가까이 있는 동구시장에 가가
주전부리로 강내이 티기났는거 대짜 한봉다리를 사가 옆구리에 끼고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이 온동네가 선거 현수막이다!~
'일찍일찍~' 카는 저거는
1번 찍으라 카는거 아이가 카미 국힘에서 선관위에 신고를 했는데
상관없다 카는 답변이 돌아왔다 카네~
오해할만한 문구긋은데~
그런데 이 자슥들이 남우 전화 번호를 우예 알았는지
시도때도 없이 문자를 날리싸코 전화까지!~
기가 찬거는 저거 선거구도 아인데 무대까리로 문자를 날리는 넘들은 뭐꼬?~ 참내 기가 차서!~
이분 한분만 살리 돌라꼬?~ 누가 직인다 카드나?~
올해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사흘도리로 비가 오이 봄 가뭄은 해소됐다 카지마는 징글징글 하다!~
비가 쫌 소강상태이지 시퍼가 동네산에는 못가고 법원 뒤에 있는 야시골공원을 한바꾸 돌고 올라꼬
구 엠비씨 방향으로 지고있는 벗꽃길을 아쉬워 하미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이런 띠바!~ 또 뚜두둑 빗방울이 굴거진다!~
바람까지 불어대이 공원 벗꽃이 눈비처럼 날리가 떨이진다!~
금새 짱배기 머리숱이 확줄어 들었다!~
햇또를 박고 꼭대기 운동장으로 올라가이 어?~ 한사람도 없네!~
화랑공원에는 우산을 들고 트랙을 뺑빼이 도는 사람들이 만트마는 여는 땅이 질어가 그런갑따!~
부자 동네 수성구에서 트랙 포장비가 없나?~
낼은 선운산도립공원 쪽 산을 한바꾸 길게 돈다 카는 화랑산악회를 따라 가는데
그쪽은 경운산 코스로 댓뿐 정도 간 곳이고, 구황봉 능선도 두분이나 갔다온 곳이라
여불때기 소똥긋이 뚝뚝 떨어져 있는 나즈막한 산따묵기를 하러 간다!~
1타 10피니 어쩌니 카미~ 1타 10피 좋아하네 등시긋은 넘이!~
오래전 갔다온 산인줄도 모리고~
오늘은 서해 곰소만이 가차분 고창까지 간다꼬 평상시 보다 1시간 땡기가 출발!~ 풍천터널이 빠이 보이는 삼거리까지
택배를 해주이 오전 9시 55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일로는 두분이나 와노이 주변 풍광이 눈에 익었다!~ 왔던 길로 60여m 빽해가 폐교 자리에 들어선 삼인안전 체험관 팻말이
보이는 오른쪽 장어식당으로 들어서마 깨진 장독들을 동개났다!~ 무신 작품이라꼬 저래났나?~
및발자죽 더 드가마 옛날 초등학교 입구에 으례히 새아났던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 그 동안 잘 계싰니껴?~
안전체험관 오른쪽 조각공원으로 들어서서 휘리릭 둘러보고~ 켄테이너를 끼고 돌아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이른 아침에는 제법 싸늘하게 느껴지디 오르막을 만나이 쪼매 덥네~
더우를 마이 타는 뫼들은 출발할때 부터 티만 입고 올라왔는데 안부로 올라서이 여저 털갈이 하니라꼬 바뿌다!~
안부에서 예전 구황봉 능선으로 올라갈때 첫분째는 왼쪽에 있는 오계봉의 존재를 몰라가 그냥 올라갔고 두분째는 시간에
쫓기가 오계봉 삼각점 확인을 못해보고 내리왔는데 오늘은 어차피 일당들과 갈라져 나홀로 산행이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갈라꼬 왼쪽 오계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그때나 지금이나 길은 흐릿하네!~
기억으로는 그리 안먼거긋했던 오계봉은 멀다!~ 왕복 800m 가차이 된다!~
요가 정상인강 시퍼가 올라가보마 아패 또 뽈록하이 올라와 있고!~ 두분이나 가놀다 미끄럽고 가파른 산죽길을 올라서이
오계봉 정상이다!~ 정상 묘 때문인지 산죽 정리를 잘해났네!~ 그런데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바도 안빈다!~
아마도 무덤 맹글때 훼손됐거나 빽빽한 산죽밭 안쪽에 있을지도~ 어?~ 김회장 지는 올라오도 안하고 표지기를!~
재구씨 한테 부탁했는긋네!~ 산죽밭 입구로 올라오이 그단새 준족인 재구씨와 오사장이 정상을 찍고 내리가드마는~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오다 미끌!~ 가래이를 한분 길게 째고 내리온다!~ AC!~ 장갑이 축축하네~
투다닥 내리오다 보이 넘어진 안테나가!~ 아!~ 맞다 예전에도 여 안테나가 비던데 이기구나~ 안부로 다시 니리왔다!~
전뿐에 왔을때도 내리가는 길이 뚜렷해가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켔는데 아마도 아래쪽 선동마을에서
선운사 입구 삼인동으로 질러가는 고개가 아니었을까?~
수년이 지나고나이 길이 묵어가 흐릿해졌지만 길을 못찾을 정도는 아이다!~ 직진해 내리서다가 왼쪽으로 휘어지고~
투닥투닥 내리서마 묘를 지나 갱빈길로 내리서게 되는데 왼쪽 다리가 쪼매 가찹기는 하지만 글로는 우산봉을 찍고
한참 다시 빠꾸해야 되가 오른쪽 선동마을로 돌아간다!~
오늘은 본대가 가는 선운산 도립공원 방향은 댓분 갔다 온 곳이라 나홀로 주변 쪼매한 산 1타 10피를 하러 가는데
잠시후 꿈은 사라지고다!~ 굴따리를 지나마 왼쪽으로 소똥긋이 넙떡하이 올라온 우산봉이 보이고, 마을 오른쪽으로
돌아보마 본대가 지금 한창 씩씩거리고 올라갈 구황봉이 올리다 보인다!~
마을 앞을 지나 왼쪽 호암교 쪽으로 가다보마 이정표에 '반암리호암' 이라꼬 병 '호(壺)'자를 쓰는 바위가 있다카네~
그래가 다리 이름도 호암교가?~
그런데 다리를 건너가이 이런 띠바!~ 병바위가 760m나 멀리 떨어져 있네!~ 갈길이 바뿐데 왕복 1.5km 정도를 허비
하미 갔다 올수 있을라나?~
마침 차를 대고있는 아지매한테 물어보이 올라가는 길이 잘되가 있다 칸다!~ 잠시 갈등하다가 패쑤!~ 직진한다!~
그런데 큰바위얼굴긋이 생깄꾸마는 무신 병긋따 말이고?~ 그것은 잠시후 치알봉으로 올라서마 진면목을 보게된다!~
직진해 가다 왼쪽 무덤 옹벽이 보이마 좌향좌를 해가 진주강씨 무덤길을 따라간다!~ 무덤길은 8부 능선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무덤에서 왼쪽 무덤으로 옮기면 위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역시나 함양오씨 묘가
사천왕 처럼 지키고 있는 우산봉!~ 올라갈때 니리오던 산여울님 표지기를 만나는데 이것이 첨이자 마지막이다!~
내리서는 길도 흐릿하고 거칠다!~ 까시 잡목한테 따까리를 툭툭쳐가 날리는 수난을 당하미 사면길을 이리저리 내리서마
희귀 성씨인 대구서씨(大丘徐氏) 묘를 만나고 이후로는 넓은 묘길따라 포장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내리섰다 전면으로 보이는 함평이씨 묘 위로 올라서면 크다탄 멧돼지 유인 틀이!~ 멧돼지 시키들 머리큐가 높다 카던데
잘 드갈라 카겠나?~ 묘 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잠시후 암봉 전망터인 치알봉으로 올라서면 건물터를 철거한듯한 흔적이 보이고~, 오늘 산행중 젤 조망이 좋은 곳이다!~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어?~ 아까는 큰바위얼굴 맨치로 보이던 병바위가 영락없는 도자기 모양으로!~ 그것도 이조백자!~^^
잔뜩 흐리고 빗방울이 실비처럼 내리지만 선운산 능선은 아까보가 형체가 뚜렷해졌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려서면 한동안은 뚜렷한 길이 이어지다가 파란 죽천님 표지기를 지나 및발작 더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국사봉 갈림길!~ 주의해서 잘안보마 그냥 통과할수있는 키포인트!~
흐릿한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서다 보마 잠시후 무신 왕릉처럼 크다탄 봉분을 만나는데 합장묘인듯!~
아패 있는 묘는 살아 생진에 방구깨나 낐다 카는 광산김씨묘가 보인다!~
잠시 넓은 묘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다시 붙는다!~ 까칠한 능선이다!~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미 국사봉으로 올라서이 허걱!~ 이런 험한 산에도 풀때기님 표지기가!~
여는 꽃길만 댕기드마는 이런데도 오는 모양이네!~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둔다!~
내리올때는 다시 길이 존 묘지길로 빠꾸하마 될낀데 빠꾸하기 실어가 방향만 보고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왔띠 헐!~
까시잡목 구디 골쪽이네!~ 읏 따거라!~ 까시를 이리저리 피해 내리서이 배수구가 앞을 막고, 폴딱 띠가 건너이 남우
밭이다!~ 주인이 보까바 얼른 왼쪽으로 티나온다!~ 다행이다 이집은 댕댕이를 안키우네!~^^
주택 앞마당을 가로질러 도로로 내리서서 병풍산으로 갈끼라꼬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올때 단디 챙기보고 안오고
수년전 갔다 온 산을 티미한 넘이 아다리시라꼬 생각하고 털레털레~
왼쪽 도로를 따라가다가 탑정경로당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연다원이라 카는 간판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이름표도 없는 다리를 건너 쭈욱 올라가마 오른쪽 밭으로 통하는 작은 다리 3개를 지나는데 직진 방향 마지막 다리
건너 돌탑이 보이고 무신 인삼밭 긋은데다 철책을 둘러나가 티미한 넘이 길은 저서 끝인갑따 카미 빠구해가 작은 다리를
건너는 우를 범한다!~
첨 도로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가마 반암보건진료소로 올라가는 뺀질뺀질한 길이 있는것도 모리고~
작은 다리를 건너 밭둑길로 들어서서 철책 오른쪽으로 가이 넓은 묘지길이 보이가 이기 웬떡이고 카미 올라간다!~
앞으로는 꽃길만 남았다 카미~
(5년전 산정산악회를 따라 걸은 트랙)
넓은 묘지길은 얼마 안가가 뚝이고~ 왼쪽 잡목이 어지러분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무식하마 몸이 고생한다 카디 완전
뫼들긋은 넘을 두고 하는 소리긋따!~
잡목을 피한다 카는기 끼걸음으로 왼쪽 골쪽으로 이동하다보이 올라가야할 사면이 완전 벼랑긋이 가파르다!~
오늘 산행중 젤 개고생한 코스!~
가파른데다 잔돌이 깔리가 이보 전진 일보 후퇴 양상이 계속된다!~ 진이 다빠진다!~ 주르륵 미끄러지다 급히 나무를
잡았는데 뚜욱!~ 썩었다!~ 디비나사이를 하미 나무 가지에 끌킸는지 오른쪽 엄지 손가락 손톱에서 피가 나온다!~
천신만고 끝에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이런 띠바!~ 능선에는 뺀질뺀질한 길이 까꿍!~
난중에 산행기를 보이 반암보건진료소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5년전 일을 그래 기억 못하나 이 디통한 넘아!~
햇또를 박고 왼쪽으로 병풍산을 찾아간다!~ 양천허씨묘를 지나고도 및뿐이나 올라갔다 내리갔다 하고 초소긋이 생긴
바우를 타넘어 다시 내리갔다 올라서이 산패가 걸리있는 병풍산인데 뭔가 눈에 익었다!~
가차이 가보이 이산의 독특한 황조롱이 이정표!~ 등시긋은 넘이 그제사 예전에 올라온 산이라 카는걸 눈치채고
현기증이 날라칸다!~ 우야노 아직 인물화도 한장 안남가났는데~ 찰칵!~ 웃는기 웃는기 아이다!~
어?~ 비가?~ 오기전 새빅에 동네예보를 보이 오후 3시경 시간당 3미리 정도 꽤나 많은 비가 온다 카던데 이기
땡기가 오나!~ 우산하고 우의는 챙기왔지마는 마음이 급해진다!~
갈림길 이정표에서 우야꼬 카다가 턱바우가 우예 생깄는지 기억이 안나가 내리가가 기경을 하고 올라 오기로~
투다닥 이정표를 지나 조망이 존 암릉길에서 주변 조망을 함 돌아 보고~ 이정표 갈림길에서 오른쪽 고흥유씨 묘
쪽으로 내리서면 다시 턱바위 이정표!~ 이정표는 디기 마이 깔아났네!~
왼쪽 묘를 지나 내리서면 벼랑 바위 우에 턱바위 표시가된 이정표!~ 이기 무신 턱긋이 생깄나?~ 가차이 가보이
엄마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까마득한 벼랑이다!~ 멀리서 보마 몰라도 여서는 형체를 상상키 어렵다!~
허걱!~ 빗방울이 굴거지기 시작한다!~ 다시 이정표 갈림길로 빽해가 갔다온 계명산까지 계속 능선길을 오르내리는
것도 우중에는 바위길이 위험하지 시퍼가 왼쪽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하라 카는 경고문을 힐끔 쳐다보고 굴치농원
방향으로 내리간다!~
진짜 내리막길이 가파르네!~ 끼처럼 가래이를 쩍쩍 벌리가 기아를 1단으로 나차가 내리간다!~ 미끌!~ 엄마야!~
및뿐이나 나자빠질뿐 하고 진땀을 흘리미 내리서이 재대구예천산악회?~
산정산악회 단골손님인 손사장하고 관계있는 산악회인데 일로 내리왔는지 올라갔는지 모리겠다!~
내리서면 이정표가 굴치농원은 오른쪽에 있다 칸다!~ 길이 흐릿해진다!~ 산사면을 올라가기도 하고~ 길을 개떡긋이
내났네!~ 가다가 도로 쪽으로 내리온다!~ 이런 띠바!~ 내리오이 고마 비가 뚝 그치뿌네!~
아 병풍산 길을 잘못 잡아가 식겁했다!~ 시계를 보이 오후 1시 45분이다!~ 하산 시간이 오후 4시 반이라 카이 천처이
걸어가도 되겠다!~
도로 왼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가 1km 가차이 내리왔는데도 여는 버스정류장이 안보이네!~ 난중에 복분자논공단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사한테 물어보이 그쪽은 마을이 없어가 버스정류장이 없다고~
가다 길바닥을 보이 엽총 탄피가!~ 여서 팅야 팅야를 해가 뭐를 잡았는공?~ 꿩?~ 그런데 군대에서는 사격을 하고
탄피를 마차보고 한발이라도 못찾으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는데 엽총 탄피는 안마차보나?~
왼쪽으로 계명산을 힐끔 올리다 보미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오른쪽으로 선운산 골프장이 보이고~
잠시후 예전에 산정산악회에서 병풍산으로 올라갔던 들머리 무덤 지역이 보인다!~ 이제사 기억이 스멀스멀
기올라온다!~ 부속이 다되노이 반응이 이리 늦다!~
터덜터덜 걸어오다보이 전면으로 건기봉에서 소요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이 보이는데 같이간 산대장한테 물어보이
여도 15~6년전 사자봉하고 소요산은 갔다왔다 칸다!~ 오늘은 정말로 소득없는 장사를 했네 띠바!~
용산리 팻말을 지나 내려서이 공장들이 보이는데 사거리 팻말에는 복분자논공단지라고 푸흡!~
고창은 복분자를 디기 팔아 묵는다!~ 도로 건너 왼쪽에 버스정류장이 보이가 가보이 시간표에 선운사행 버스가
오후 2시 56분에 온다고~ 안직 40분 가차이 기다리야 되네!~
정류장 안에 택시 기사 번호가 적히 있길레 기본요금 쪼매 더나올낀데 호출 하까 카다 일찍가마 뭐하겠노 시퍼가
뒤에 있는 소공원이나 한바꾸 돌아보까?~
공원 안으로 드가이 유기견이지 시푼 하얀 진도개 2바리가 뫼들을 보디
얼빵한넘 한분 겁조보까 카미 실실 다가온다!~ 때가 꾀죄죄한 넘들이 뫼들 근처에서 뺑뺑 돌미 시비를 걸라케가
삐쭉한 쇳띠를 조가 오야봉이지 시푼 넘 눈티를 보고 조떤지뿌이 눈티는 안맞고 콧띠에 마뿐다!~
시키가 엄살이 심하네!~ 죽는다꼬 감을 지리미 토끼뿌이 뒤에 오던 꼬봉도 덩달아 놀래가 꼬랑지를 말아여코 토낀다!~
어?~ 뻐스다 후다닥!~
지피에스를 끈다 카는걸 이자뿌고 있다가 버스에 타자마자 꺼뿌이 정확한 소요 시간을 잘 모리겠네!~ 뻐스를 기다린
시간을 참고하마 약 4시간 전후 걸맀지 시푸다!~
버스는 선운사 주차장까지 갈동안 타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완전 뫼들 자가용이다!~
기사 아저씨가 요새는 전부 자가용을 타고 댕기가 버스는 장날이나 및사람 타까 거의 사람이 없다 칸다!~
선운사 버스 종점은 공원 입구 화장실까지 올라가뿐다!~ 터덜터덜 벚꽃 터널을 지나 아침에 타고온 버스를 찾아간다!~
버스에 올라서이 한사람도 안보이가 이기사한테 전부 어디 가뿟노 카이 또랑조들이 뒤에서 한잔하고 있다고~
및잔 얻어묵고 화장실에 가가 수건으로 웃도리를 닦고 옷을 갈아 입는다!~ 인제는 찬물이 빌로 안버거분걸 보이
날이 마이 풀리긴 풀린 모양이다!~ 뒷풀이는 장어탕 무러 간다꼬?~
뒷풀이 장소는 버스로 선운사 주차장을 빠져 나와 얼마 안가이 길까에 있는 식당이다!~
장어탕 1인분이 12천원 이라꼬?~ 작년만 해도 대구에는 9천원 했는데~ 뭐 안오르는기 있어야 말이지!~
버스 뒤에서 종이컵으로 서너잔 한 전주가 있는데다 오늘도 역전의 용사들이 모디가 돌리고 돌리고를 해뿌이
또 정량 초과다!~ 뭐어?~ 소주가 떨어졌다꼬?~
버스를 타고 돌아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술을 돌린다꼬 김회장이 부리키가 담에는 무신 조치가 있어야겠다고!~
오래전 어떤 산악회 산대장 맨치로 술 돌리마 조내라뿌지 뭐!~
대구로 들어와가 지하철 만촌역으로 올라오이 오후 8시 반이 다되간다!~
그냥 드가기도 그러코 애매한 시간이네~
요새는 식당마다 9시가 넘으마 주문을 안받아가 눈치보미 급하게 묵니 집으로 막빠리 가기로 한다!~
집에 들어와가 보따리를 정리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이 식탁 우에 스치로폴 도시락 긋은기 보이가 뭔공 시퍼가
고무줄을 풀어보이 헐!~ 순대하고 간이 한까뜩이다!~ 마님은 이런걸 묵도 안하는데 어디서 얻어왔나?~
식탁 우에 보란듯 언지났는걸 보이 내보고 무라카는 말이지 시퍼가 맛만 보까 카미 냉장고에 소주를 꺼내가
머그컵에 반잔을 따라가 쭈욱!~ 으악 이기 뭐꼬?~
소주가 아이고 꼬시한 냄새가 주방에 진동을 한다!~ 놀래가 불을 켜보이 엄마야 들기름이네!~
이 띠바가 들기름을 기름 칸에 안너노코 남우 술칸에다 너노마 우야노?~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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