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에서 살다보니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유는 이 아름다운 부석사의 모습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아침 저녁으로 시시각각으로 빛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혼자서만 눈으로 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부석사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부석사의 사계를 올려서 공개하니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고 부석사를 오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전문 사진작가도 만나게 되고 동호인 사진가들도 만나고 방송카메라기자도 알게 되었다. 그들로 부터 어깨너머로 사진 지식을 배우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여러 카메라를 빌려서 실험적으로 찍어 보기도 하였다. 파노라마 사진은 그런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부석사의 전경은 35mm 필름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쉬워 하던 참이었는데 백화사 사장님이 중형필름파노라마사진기로 부석사 사진을 한번 찍어 보라고 권하면서 사진기를 빌려주었다 그렇게 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35mm 핫셀X-pan도 하나 구하게 되었다. 잘 하지는 못한 초보이지만 부석사의 파노라마 사진은 그렇게 해서 소개하게 된것이다. 아래 사진은 핫셀X-pan로 촬영한 사진이다. 2003년 가을이이라 생각하는데 혹 2004년 가을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기억이 가무가물합니다. 지금보면 아쉬운것은 사진노트로 촬영날짜를 기록 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실험적으로 가로 세로로 해 보았습니다. 아마추어라서 삼각대 하지 않고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었다는 겁니다. 어찌하였건 삼각대로 사진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사진으론 미흡하지만 당시의 기록을 소개 해 드린다는 점에서 부석사의 풍광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평화로운 마음되시기 바랍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부석사은행나무길 #부석사은행단풍 #영주관광 #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