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사 랑해
제19회 곡성심청축제
기간 : 2019. 10. 3 . ~ 10. 6. (4일간)
장소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주최/주관 : 곡성군,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회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세상,
심청축제가 섬진강기차마을 가득한 가을 장미향과 함께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효녀심청을
만날 수 있도록 매년 10월 초순경 개최 된다.
곡성심청축제는 역사가 깊은 축제이다.
전국 축제를 지향하는 세계장미축제와 달리
지금까지 심청축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져 왔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축제기간 중
무려 1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심청축제장을 다녀갈 정도로
가을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많은 대동강아 - 송가인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만날 그때까지
아 ~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