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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5개 산 종주와 안성 비봉산
두무재(318번 도로)-x374.3-석술암산(413.1)-x423.8-구봉산(461.1)-△455.6(구봉산 정상석)-x454.9-△463.9-x469.0-달기봉(418.9)-x294.4(한남정맥 끝)-정배산(283.0)-△277.7-밤이고개-조비산(296.0)-황석고개(325번 도로)-장평삼거리 버스정류장(버스 이동)-한택식물원-비봉산(△369.8)-죽산터미널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원삼면 안성시 보개면 삼죽면 죽산면
거리 : 두무재-황석고개 11.87km 비봉산 코스3.77km 15.64km
도엽명 : 안성
한남정맥 구봉산 북동쪽 인근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석술암산 두무재를 지나 백암면 소재지 청미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과 한남정맥 달기봉 동쪽 x294.4m에서 북-북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정배산 조비산을 지나 울곡천이 청미천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짧은 능선인데 용인 5개산 종주코스로 만들어져 있다
비봉산은 역시 한남정맥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이 광활한 벌판지대를 지나며 안성 삼죽면과 죽산면 경계에 걸쳐 소재한 산으로 죽산면 소재지 사람들의 산책로로 만들어져 있고 인근 죽주산성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이다
석술암산도 일반등산로에 조비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 일반 등산로에 이정표들이고 큰 굴곡이 없다
조비산 정상아래 암벽코스가 있어 클라이머들의 훈련장으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며 최고 5.14a 루트까지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으로 계단이 설치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비봉산은 한택식물원 쪽 보다 죽산면 소재지 쪽으로 여러 코스들이 있다
용인시 백암면에서 두무재 인근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지만 시간확인 필요하고 2023년 초 현재 백암터미널에서 두무재 택시요금 6.500원 정도
조비산 아래 황석고개 북쪽아래 장평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10-4번 버스가 한택식물원으로 가는데 시간확인 필요하다
죽산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들이 있다.
◁산행후기▷
2023년 1월 8일 (일) 맑으나 미세먼지 심함
캐이 연어 본인3명
일기불순하고 적설이 있을 겨울에 가기로 하고 금 그어놓은 코스다
작년겨울 안성 인근 청량봉 지치봉 곧트나산 보개산 국사봉 상봉 모래봉 큰봉 경수산 9개 산 종주에 이어 용인 안성 낮은 산 이어가기다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기온이 올라가는데 일요일 이 지역 9시까지는 –8도의 일기예보라 단단히 차리고 갔지만 07시30분 쯤 도착한 백암터미널에 하차하니 생각보다 춥진 않았지만 자욱한 안개로 보이는 것이 없고 그 안개가 걷히고도 지독한 미세먼지로 조망을 즐기지 못하고 산 이름 따먹기 산행으로 일관한 하루다
07시45분 해발 약175m 좌측은 석술암산 능선우측 △286.1m 능선 사이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된 두무재 남동쪽 아래 도로에서 좌측사면 무덤가는 길로 오르며 능선으로 붙으면「영남 길」뚜렷한 등산로다
▽ 동물이동통로 두무재 좌측사면으로 붙으며 산행시작이다
▽ 꾸덕꾸덕한 적설을 밟으며 오르면 약340m 좌측으로 휘며 저 앞 석술암산이 보인다
▽ x374.3m
▽ x374.3m에서 내려서면 卍용운사2.0km↔석술암산0.7km 다
쉼터의 평상도 또 하나의 이정목도 지나며 부드러운 오름이면 용운사2.7km↔구봉산2.0km 이정목의 분기점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석술암산 정상으로 오르면 작은 돌탑의 석술암산 정상이다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 막초마시며 잠시 지체하며 땀이 식으니 추워지는 것이 기온이 낮은 것은 맞다
자욱한 안개에 미세먼지로 보이는 것 없이 부드럽게 내려선 후 구봉산을 향한 오름이다
▽ 작은 돌탑의 석술암산 정상
▽ 내려서면서 저 앞 올라갈 x423.8m 구봉산은 저 뒤에 있다
▽ 완전히 내려서고 오르는 곳 용운사3.2km↔구봉산1.5km 우측 고란1.7km 갈림길
▽ 송림이 좋은 저 위 정점이 x423.8m 정상이다
▽ x423.8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구봉산 오름이 시작되는 곳 한남정맥의 마루금을 만나며 석술암산1.5km↔구봉산0.5km 우측 매봉재(두창리)2.5km다
무려 19년 전 한남정맥 종주 마지막구간으로 지나갔던 곳인데 두창리 쪽 나무계단까지 만들어진 것을 보니 그 때는 그냥 야산의 능선을 오르던 것과 완전 딴판이다
이곳부터 없던 발자국이 어지러운 것이 한남정맥종주자들이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올라선 圖上 구봉산 정상은 아무 표시도 없고 몇 걸음 내려서고 올라선 △455.6m에는 삼각점 위 테크를 설치해놓고 구봉산 정상석도 있으며 석술암산1.5km↔조비산5.0km인데 19년 전 올랐을 때 작은 나무막대기에 구봉산 표시가 있었던 기억은 난다
막초 마시며 16분이나 지체하고 출발이다
▽ 올라선 송림의 능선은 평탄하고 쉼터시설이다
▽ 올라선 圖上 구봉산 정상(461.1) 아무 표시도 없다
▽ 오늘 가장 높은 봉우리 우측 x469.0m 좌측 달기봉을 나뭇가지 사이로 본다
▽ △455.6m 정상 구봉산 정상석이 있다 19년 전 나무막대기 구봉산 표시다
▽ 남동쪽 저 편 비죽한 조비산과 우측 나뭇가지 쪽 정배산이다
▽ 서쪽 멀리 가장 높은 곳만 드러난 쌍령산(502.5)을 크게 본다
▽ 조망이 좋을 때면 당연히 보여야할 북쪽 둑조봉 쪽 맹탕이다
▽ x453.9m 사면을 지나며 쳐다본다
▽ △463.9m 오름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다 그러니 예전에 다니던 사람들이 손해(?)다
▽ 계단을 올라서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의 △463.9m 정상
▽ 삼각점에서 금방 올라선 오늘구간 가장 높은 x469.0m 정상 시설물은 예전 그대로 친절한 이정표는 처음
구봉산0.91km↔달기봉1.1km의 x469.0m에서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틀어 초반 가파르게 내려선 후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남쪽이다
구봉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구봉산은 현의 남쪽 30리에 있으며 죽산현에서도 보인다"라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보인다
「동국여지지」죽산현 편에 구봉산은 현의 서북 22리에 있는데 병풍을 비껴 세운 것 같으며 꼭대기에 아홉 개의 머리(腦)가 있어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라고 하여 그 유래를 밝히고 있다
「택리지」에는 죽산 남쪽(북서쪽의 오기)에 있는 구봉산은 산이 고리처럼 돌아서 산성을 만들 만 하고 또 경기 호남과의 한길 한복판에 위치하였다"고 구봉산의 지리적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여지도서」에는 ‘기호 지경에 의지하고 큰 길 중앙에 있는데 산성을 지을 만하다(據畿湖 孔道中央 可作山城)’고 기록되어 있으며「동국여지지」에는 구봉산에 용암사(龍巖寺)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청미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 가파른 내림이 끝나면 완만한 능선이다
▽ 우측 卍법왕사 골자기 쪽 족적이 뚜렷한 곳 내려선 후 잠시 후 달기봉 오름이다
▽ 달기봉 오름
▽ 달기봉 정상 역시 19년 전에는 나무 막대기 하나 있었다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 남동쪽으로 내려선 좌측 mbc드라미아 촬영지는 막혀있고 우측 卍심복사 임도 안부에는 친절한 표시다
▽ 고개에서 올라선 x294.4m 아래 달기봉0.5km↔유형원선생 묘에서 북쪽으로 틀어 내리면서 남쪽 한남정맥과 작별한다
▽ 저 앞 정배산을 보며 북쪽으로 내려간다
▽ 우측아래 용인cc를 보며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약255m
▽ 저 위 올라서면 약258m에서 동쪽으로 틀어간다
x294.4m에서 한남정맥과 작별하고 북쪽으로 내려서고 고만하던 능선은 부드럽게 올라선 약258m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는데 우측 아래는 용인cc다
정배산 정상직전 막판 동쪽으로 북쪽으로 틀어가는 곳 이정표고 금방 올라선 정배산 정상 의자만 있다
반주를 곁들인 이른 점심을 먹고 우측(동)으로 틀어 가면 구봉산3.9km↔조비산2.6km 우측 황새울관광농원0.5km △277.7m다
▽ 정배산 정상 직전 이정표가 있고 동쪽에서 북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 의자만 있는 정배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 이정표와「안성440 1983재설」△277.7m
▽ 의자가 설치된 곳에서 밧줄을 따라 내려서고
▽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조비산이 비죽하다
▽ 저 앞 좌우 능선 분기점 우측 유형원선생묘0.3km 조비산1.6km좌측으로 틀어간다
▽ 좌측으로 틀어 2분후 푹 패어진 곳에서 진행방향「거리때」쪽 버리고 우측 조비산1.4km로 내려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죽산현 편에 정배산은 현 북쪽 15리 지점에 있다
한 봉우리가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데 그 돌구멍에 흰 뱀이 있어 매년 큰물이 질 때를 타서 천민천(天民川 청미천)에 내려와 사람과 가축의 우환이 되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 모양이 마치 솥처럼 생겨서 불린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지도」「팔도군현지도」에는 정배산(鼎倍山)으로「죽산부읍지」에는 정배산(鼎背山)으로「죽산군읍지」에는 정배산(鼎排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정배산 정상 옆 삼각점에서 잠시 내려선 능선은 완만하고 편의상 밤이고개로 부르는 시멘트 포장에서 본격 조비산을 향한 오름에서 조비산은 비록 높이는 낮지만 위압적으로 보여지며 우측 바로 아래 마니커 양계장이 광활한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 마지막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내려선 약135m 고개「용인시경계 둘레 길」정배산1.4km↔조비산0.9km를 보며 오른다
▽ 초반 오름의 좌측사면은 벌목지로 전면 조비산이 위압적으로 보인다
▽ 좌측 저 편 아침에 올랐던 석술암산을 크게 본다
▽ 석술암산 좌측으로 구봉산으로 이어진 역시 지나온 능선을 크게 본다
▽ 뒤돌아 달기봉 정배산 쪽 역시 크게 본다
▽ 우측아래 대단위 마니커 종계장이 있다
▽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해발 약215m
▽ 해발 약230m 석축 위에 오르면 살짝 우측으로 휘어 오른다
▽ 바위벽이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오르니 많은 바위꾼들의 암장이다
지도의 등고선만보며 능선에 금만 그었지 이 능선들이 용인시 둘레길 등산로가 있다는 것도 조비산이 서울 수도권 암벽꾼들에게 알려진 곳이라는 정보도 몰랐는데 암벽 하는 아들놈 나중에「거기 알려진 곳 이예요」
올라선 정상아래 암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 바위꾼들의 족적을 따르다가 정상에서 황석고개로 이어지는 곳에서 암장 굴의 좌측으로 올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배낭을 두고 정상을 올라서 미세먼지 속의 조망을 살피고 배낭을 둔 나는 다시 돌아 내려서고 황석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풍양조씨 일가들의 묘역과 좋은 산책로다
일행은 정상에서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卍조천사 쪽이란다
鳥飛山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석천리 장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새가 비상하려는 뜻 이겠다
전체적으로는 경사가 완만한데 정상부는 남쪽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긴 듯 북쪽에서 남쪽을 거쳐 동쪽까지 휘어져 있고 그 남사면은 경사가 급하다
북사면의 유수는 용천개울을 따라 청미천으로 그리고 남사면의 유수는 새내와 계천을 거쳐 청미천으로 각각 흘러들고 있다
▽ 가파른 바위지대 계단을 따라 편하게 오르니
▽ 조비산 정상이다
▽ 남동쪽 벌판 멀리 황석고개로 내려선 후 도로를 따라 가려고 하는 비봉산을 크게 본다
▽ 조비산 정상 남쪽 아래로 내려서는 능선
▽ 좌측아래 민가들을 보며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편안한 능선
▽ 2차선 도로 황석고개로 내려선다
▽ 황석고개에서 돌아본 조비산
조천사 쪽으로 하산했다는 일행을 기다리며 황석고개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문득 생각이 나서 k버스 앱을 보니 고개 북쪽아래 장평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13분후 도착한다는 10-4번 한택식물원 가는 버스정보가 뜬다
삼거리로 내려서서 일행들과 합류 후 잠시 후 도착한 버스로 약4.7km 거리를 버스로 이동 후 본래 산행하려고 예상했던 한택식물원 앞에서 비봉산을 바라보며 다시 산행이다
한택식물원은 1979년부터 백암면 옥산리 일대 부지를 조성하고 시설을 갖추어 1984년 정식으로 개원한 국내 최대의 사립 식물원이다
1만 평의 수생식물원을 포함한 전체 면적이 20만 평에 이르며 '야생식물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복수초 깽깽이풀 한라구절초 뻐꾹나리 등 희귀식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 장평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비봉산 들머리 쉽게 접근한다
▽ 비봉산이 보이는 한택식물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고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 좌측아래 축사를 두고 동쪽으로 오르다가 남동쪽 오름이다
▽ 해발 약310m 비봉산 정상은 조금 더 올라야겠다
▽ 넓은 공터에 낡은 삼각점의 비봉산 정상은 죽산면민들의 산책로다
▽ 남쪽 죽산면 소재지 저 편 좌측 남산(333.1) 우측 뒤 바카프미산(332.9)은 한남금북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 남동쪽 크게 본 맨 좌측 한남금북의 마이산(453.7) 수레티고개 우측 죽림산(351.8) 도고리봉(△351.8)이 흐릿하다
▽ 남서쪽 크게 보는 한남정맥 칠장산(491.1) 멀리 금북의 칠현산(515.6)이다
비봉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에 비봉산은 현 북쪽 4리에 있다"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동국여지지」에는 현 북쪽 4리에 있는데 진산(鎭山)이다 산세가 마치 날개를 펼쳐 놓은 듯 한데 이름이 그 모양새를 닮았다
우측에 지통사(智通寺)가 있어 속칭 지통산이라고도 한다"고 하여 비봉산이 조선 시대 죽산현의 진산이었고 산의 모양새가 봉황이 날개를 편듯하여 그렇게 불려졌으며 지통산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음을 기록해 주고 있다
「여지도서」에는 칠현산으로부터 와서 관기(官基)의 주산(主山)이 되었다"고 하여 풍수상 죽산 읍치의 주산임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러 고지도에서는 비봉산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가 읍치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것처럼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다
▽ 남쪽 죽산면 소재지로 내려서는 산책로
▽ 죽주산성
▽ 죽산면 소재지로 내려선 후 더덕주에 식사를 하고
당초 죽주산성을 거쳐 하산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일행의 발걸음에 맞춰서 남쪽 짧은 거리로 하산하는 여정을 택하고 하산한 죽산면 소재지 식당에서 캐이님 며칠 전 재취해서 가져온 더덕을 찧은 더덕주에 얼큰해져서 일찍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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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에서 출발지 두무재 이전 건 없는걸로
조비산 하산 후 장평삼거리(29717) 정류장에서 율현마을 가는 버스 35번 35-2 옥천마을 가는 버스 10-4를 만나면 버스로 이동 후
비봉산 죽주산성 죽산면
지나가는 택시나 K택시 호출되면 몇 천냥 택시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