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43ch E-Mail : park43kr@hanmail.net ***************************************************************************** 2024.9.15. 주일오후예배 설교문 【추 석 명 절 주 일】 본 문 : 누가복음 15 : 11-24 제 목 : 고향 찾아 가는 길 찬 송 : 239, 276, 379, 438, 527, 537. 할렐루야!!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은총과 축복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이번 주 화요일이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 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예외 없이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가는 인파가 도로마다 가득 메워질 것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자동차들로 인하여 도로가 막혀 평소보다 두 세배의 시간이 걸려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왜 이와 같이 고생을 하면서 평소보다 세배 또는 네 배의 시간을 걸리면서도 기를 쓰고 고향을 찾아갑니까? 고향에는 기다려 주는 부모님이 계시고 반가운 친척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뛰어 놀든 향수가 있고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향을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호랑이도 죽을 때에는 자기가 태어난 굴에 가서 죽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 그런데 올해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북한에다가 고향을 두고 남하한 사람들은 고향을 가지 못한 설음에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임진강변에서 고향을 향하여 눈물짓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찾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고향 찾아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로, 구약에서의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① 창세기 31장에는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만에 자기 집 고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② 출애굽기와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 간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을 나와서 모세를 따라 가나안 땅으로 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③ 룻기 1장에서는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과 나오미 부부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사를 갔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나오미만이 살아서 며느리 룻을 데리고 초라한 모습으로 고향을 찾아오는 모습이 있습니다. ④ 에스라서 1-3장에서는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던 유다 민족이 70년 만에 해방이 되어서 돌아오는 모습이 있습니다. 둘째로, 신약에서의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① 눅2:1-7절 말씀에는 예수님의 부친 요셉과 모친 마리아가 당시의 총독 가이사아구스도의 명령에 따라서 호적을 하러 고향 베들레헴에 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② 오늘 본문 말씀인 누가복음 15장 11절 이하의 말씀에는 아버지의 집을 떠났다가 만신창이의 몸을 이끌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탕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③ 누가복음 24장13절 이하의 말씀에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 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순종을 잘하고 집안일을 잘하는가 하면 둘째아들은 형과는 반대로 일도 잘하지 않고 아버지의 속을 썩이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이 자기에게 돌아올 분깃을 나눠 달라고 합니다. 즉 아버지가 죽은 후에 받을 수 있는 유산을 미리 달라는 것입니다. 대대로 가업으로 이어오든 목축업이나 농사일보다는 멀리 도시로 가서 대대적으로 사업을 하여 돈을 벌어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퍽 진보적이며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일이 자기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들은 재산을 처분하여 돈을 가지고 외지로 나갔습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집을 떠나 왔지만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돈은 자꾸만 줄어들어서 마침내는 바닥이 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나라에 흉년이 들어서 전국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후회를 해 보아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탕자에게 훌륭한 점이 있다는 것은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고향 아버지 집에는 풍성한 생활 속에서 아무 걱정도 없이 풍요함을 누리는 아버지의 집을 생각한 것입니다. 늦었다고 하면서 포기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한 것이 그에게 아주 훌륭한 생각입니다. 아버지에게로 돌아갔을 때에 그는 자기의 기대치 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의 축복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잃었던 아들의 신분을 회복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탕자의 비유는 환상을 쫓아서 고향을 떠났던 사람이 실패하고 돌아오는 패배자의 귀향을 보여줍니다. 실패를 하였던 성공을 하였던 고향은 아버지의 품처럼 모든 것을 포용해 주고 따뜻하게 맞아 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오늘의 성경 말씀과 같이 고향을 떠났다가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하여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고향은 아버지의 집과 같습니다. (1) 아버지의 집은 항상 먹을 것이 풍성합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집을 떠날 때는 “다시는 아버지에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결심을 굳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중에 돈이 떨어지고 기근이 들어서 굶주리니까 비로소 아버지 집의 풍성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배고파 보지 않은 사람은 떡 한 쪽의 소중함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탕자가 배고픔의 고통을 겪지 않았다면 아버지께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2) 아버지의 집은 항상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집을 나간 아들은 항상 불안과 초조와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집에 돌아오니 자신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즐거워하였고 아버지는 살찐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3) 아버지의 집은 항상 용서가 있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아버지가 자기를 용서해 준다거나 아니면 아들로서 받아 준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배고파 죽게 되었을 때에 자기의 집에서 배불리 먹는 품꾼들을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와서도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저 아들이 돌아온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종들에게 명하여 새 옷을 입히라고 하고, 손에는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는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하여서 아들의 명분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탕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며 온갖 죄를 짓다가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오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아멘> 2. 고향을 떠난 아들은 얼마 가지 못하여 곧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이 길을 잃어버리고 온 밤을 헤매는 것처럼 집을 나간 아들은 곧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곧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약4:8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3. 집을 나간 아들은 배고픔의 고통 중에서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 탕자가 배고픔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그 아들은 영영 아버지께로 돌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에게 이와 같은 고난이 있었기에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또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하기를 시119:67절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71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4. 아버지는 날마다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아들이 나간 날부터 아버지는 날마다 문 열어 놓고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아무리 효도를 하는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의 심정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는 날마다 밤마다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는 거지가 되어서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달려 나갑니다. 아무도 그 거지가 이 집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였어도 아버지는 알아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입니다. 아버지는 달려가서 목을 끌어 않고 입을 맞추었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은 이와 같이 우리 인간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돌아올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기쁨으로 영접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여 영원하신 우리의 고향이 되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찬송가 527장 한 절만 부르겠습니다.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주님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5.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용서하여 주고 아들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만약에 집을 나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그는 영원히 “집 나간 자식” “천하에 둘도 없는 불효자식”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살아남지 못하고 굶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아니면 자살을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염체 불구하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니까 지난날의 모든 죄와 허물은 용서를 받고 또 아들의 명분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본래 죄의 종들이요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로마서 6:17절 말씀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영원한 우리의 고향인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목표는 영생의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에게 이 하늘나라가 없다면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승천하실 때에 반드시 본대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데리러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3분지2가 고향을 찾아 이동을 하는 이때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여 주님 오시는 그 날에 할렐루야하며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나의 모든 설교는 실명제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
첫댓글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잠 12:28).
이현체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목사님 감사합니다.
추석명절이 다가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가내 평강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최순님 감사합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가내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