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정부와 조직위가 잼버리 대회 조기 퇴영(철수)를 결정했다.
참가자들은 지자체가 마련한 숙소로 배ㅔ돼 남은 일정을 치를 전망이다.
이렇게 된 김에 공식 폐막 행사 전에 지역별 예정된 축제와 'K-팝' 콘서트까지 경험할 예정이다.
부실한 준비로 폭염과 습기에 시달리던 잼버리 참가자들은 늦게나마 호사를 누리게 됐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역경을 이겨내자'는 잼버리 대회의 취지는 '한국문화 체험관광'으로 변질됐다.
유례없는 장마와 폭염에 관할 지역민을 돌보느라 지친 공무원들은 계획에 없던 치다꺼리를 해야 한다.
총리까지 나서서 행사장 화장실 청소에 만만한 공무원을 호출한다.
대통령과 행정부의 엄포로 각각의 역할을 할당받은 지자체들은 소속 공무월들을 동원해 3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이송, 숙소, 식사, 의료 등 잡일을 감당하는 처지가 됐다.
말이 좋아 협조·지원이지 사실상 '차출'이다.
이것은 공무원의 '본분'이기도 하지만, 고위직의 책임 떠넘기기를 보자니 '업보'라고 자위하기엔 억울한 면이 있다.
부실했던 잼버리 행사의 책임 소재 또한 그렇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줄었다고 한다.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그 이유가 박봉 때문은 아닌 듯 하다.
첫댓글 피해지역다니면서 봉사를 해보는 지헤를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는 시간됐으면.....
오늘도 올여주신 시사만평 감사합니다.
소중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사만평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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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만평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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