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10일 오전 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면서 한반도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날 자정을 넘기면 태풍이 할퀸 상흔이 남을 것이다.
각 지자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애써 준비한 행사가 무산될까 노심초사다.
대전의 경우 이튿날(11일) '0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깐딱 잘 못 되면 누군가는 '잘 있거라 나는 간다(대전 부르스)' 신세가 된다.
도의적으로, 실무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 조기 퇴영한 잼버린 대원들을 위해 급조한 'K-팝' 서울 공연도 안절부절이다.
어떻게 마련한 행사인데,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도 벌써 '희생양'을 찾고 있지 않은가. 그들은 목덜미가 서늘할 것이다.
토끼 사냥이 끝나면 개를 잡아먹는다.
그 사이 대통령 일가와 측근들의 온갖 의혹은 뉴스 해드라인에서 사라졌다.
무엇보다 '전 정권 때문'이라는 만만한 핑계가 준비돼 있다.
당정이 운을 띄우고 언론이 물타기에 들어가면 여론도 지쳐 잠잠해진다.
묻지마 칼부림'같은 흉악 범죄와 약속처럼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묻혀 각하의 하루는 오늘도 화롭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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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올여주신 시사만평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물 되십시요.
감사함니다
감사함니다
소중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작품 재미 있게 감상 잘해어요,감사 합니다
thank you
시사만평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책임 정치는 사라지고 서로 당신 탓 이라고 목청을 세운다.
대통령은 장관에게 장관은 소속 아랫 직원들에게 책임있게 일하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큰 사건이 일어나면 책임있는 기관도 모두가 아니라고 발뺌이다.
인재로 젊은 생명이 죽어나가고 산불에 장마에 재산이 품비박산 나도 책임은 없고 남 탓 뿐이다.
아파트를 짖는데 철근을 끼리 끼리 빼먹는 정신빠진 공공기관은 갈수록 가관이다.
여당. 야당은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며 으르릉 거린다.
헐뜻고 모함하고 권력과 지위를 남용하고 때론 얼굴은 사람인데 짐승 같이 싸운다.
정치가 아니라 시장통 주정꾼들의 난동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꼴이 이래서는 안되는데 자꾸만 잘못되가는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렇게 어렵게 돌아가는 현실. 대통령도 게편인가 입다물고 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