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군, 단백질, 미네랄 등은 수험생의 피로와 긴장을 푸는데 효과적인 영양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능이 끝난 지금, 시험 준비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해야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덜 수 있다. 어떤 영양소 위주로 섭취해야 할까?
◇비타민B군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피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는 ▲달걀 ▲통 곡물 ▲돼지고기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 및 근육 이완을 돕는 영양소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한다. 수면 질을 개선해 쌓인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시금치 ▲아몬드 ▲바나나 ▲씨앗류 등을 통해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아연
아연은 세포 재생을 돕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미네랄 성분이다. 섭취 시 피로 회복뿐 아니라 피부 건강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아연은 ▲소고기 ▲호박씨 ▲굴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비타민C 등 항산화성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항산화성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항산화성분은 ▲베리류 ▲녹색잎 채소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
스트레스와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는 ▲연어·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
◇철분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 능력을 높이는 영양소로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겨 피로와 나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철분은 ▲소고기 ▲시금치 ▲조개 ▲렌틸콩 ▲건포도 등에 풍부하다.
◇단백질
단백질은 체력을 높이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닭 가슴살 등 살코기 위주로 고르고 두부나 콩 등 식물성 단백질도 적정량 함께 제공하는 게 좋다.
◇제철음식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있는 제철음식도 좋은 선택이다.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이 풍부한 굴이나 꼬막, 비타민A·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호박, 칼슘·칼륨·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배추 등을 추천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14/20241114021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