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호사카 유지 교수, 뉴라이트 매국사관 척결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뉴라이트 매국사관 척결위원회' 위원장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2025년 5월 26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사 인식에 대한 비판과 함께,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관을 '매국적'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라이트 역사관은 허위와 매국의 산물"
호사카 위원장은 성명에서 김문수 후보가 주장한 '일제 시기 한민족 일본 국적론'과 '백범 김구 중국 국적론'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일병합조약, 메이지헌법, 일본의 국적법 어디에도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간주한 조항은 없다"며, "당시 조선총독부의 제령 체계 하에서 한국인은 일본인과 법적으로 완전히 구별되는 존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제는 한국인을 '소요예비군'으로 간주하며 감시의 대상으로 삼았고, 일본 국적을 부여할 의도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인의 일본국적론은 일제의 편의주의적 통치 수단에 불과하며, 현재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을 부정하기 위해 동원하는 논리는 명백한 허위"라고 비판했다.
"1919년 이후 한국인의 국적은 '대한민국'"
호사카 교수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은 일본인으로서의 권리인 선거권, 피선거권, 자치권, 사법적 공정성 등을 부여받지 못했다"며, "1919년 4월 이후 한국인의 국적은 '대한민국'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들은 일본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고, 이는 일본국적론이 허위임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 역사관, 매국적 발언으로 규정"
호사카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분명한 매국, 망국 행위"로 규정하며, "이러한 역사 왜곡은 단호히 척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라이트 역사관은 일제의 식민통치 논리를 수용하는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명서 발표 영상
호사카 유지 위원장의 성명서 발표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live/IEJ619jOWpM
첫댓글 역시나 국힘은 밑고 거르는게 진리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소리인지 설명 좀. 뭐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