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청록문학상 및 백조문학상 시상식 개최
2019년 말부터 3년 가까이 코로나-19가 창궐했습니다. 사회 분위기는 암담했고, 우리 문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문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묘안이 없을까 궁리한 끝에 청록문학상과 백조문학상을 제정했습니다. 청록문학상은 시, 시조, 동시 등 운문에, 백조문학상은 소설, 수필, 동화 등 산문에 시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2020년부터 시상했습니다. 청록문학상은 신규호 시인, 김년균 시인, 최종월 시인, 오영빈 시조시인, 정정례 시인이 차례로 받았고, 제6회 수상자로 전현배 시인이 선정되었습니다. 백조문학상은 조관선 소설가, 서경희 수필가, 김경내 동화작가, 전경애 소설가, 김경 소설가에 이어 제6회 수상자로 홍성훈 아동문학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제6회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돈화문로 소재 이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계간문예작가상(수상자:박충윤 최승학 시인)과 계간문예신인상(시:우성탁 이환근 최정숙, 시조:정성호, 소설:고응남, 수필:허난숙) 시상식도 함께했습니다.
수상작 시낭송:정영례 시인, 마정임 시인, 박봉은 시인
사진 제공:백덕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