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후 오랫만에 산나물 채취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많이 채취했던 곳을 가보니 일반 나무가 우거져서 다래나무는 햇볕을 찾아 저 높은 곳으로만 올라가서 거의 없네요. 너덜지대에 옆으로 깔려서 자생하고 있던 놈도 죽어버리고 더덕이 살고 있던 몇 곳에 가봐도 큰 놈은 없고 에미, 애비 찾는 1년생인 놈들만 10여개 봤습니다.
다랫순만 60리터 배낭에 가득 땄더니 메고 오는데 얼마나 무겁던지? 야생 오가피도 한 봉투 따왔고요.
다래나무
데쳐서 두곳에 널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많죠? 내일도 한번 더 가고, 다음주는 월요일은 공치러 가야하고 화요일과 수요일엔 산뽕나무 순이나 따다 데쳐 말릴까 합니다.
첫댓글 다랫순 많이따셨네요.산나물뜯으러 가고싶네요.
큰구슬붕이 가 예쁘게 고개들어 반기네
동두천쪽도 아주 적기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