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코스: 대축마을-평사리 동정호-입석마을-아랫재-원부춘 (8,4km/3시간)
며칠전 북한산 백운대에 올랐다 하산길에 발목이 삐끗해 약간의 불편을 느끼긴 해도 그렇게 부담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중이다.
어쩌다보니 내일. 모래까지 연이은 산행계획으로 심적인 부담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조심스럽기도 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100년의 인연이 있어야 같은 배를 탈수 있는것이고 부부에게는 1,000년의 인연이 있어야 같은 잠자리에 들 수있다고 한다.
그것은 그만큼 부부의 인연은 깊고 숭고하다는 뜻일것이다.
우리는 늘 변함없이 곁에있는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하며 우린 오늘도 이렇게 산줄기를 찾아 나선것이다.
그러고보니 2년전 어제가 소방관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 만우절이고 아울러 수산인의 날이기도 했다.
봄향기 가득한 4월이니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멋진계절 좋은추억 되시길 기원하며 같이한 山友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상 여기까지는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도중 차에서 찍은 사진임.
상춘객 차에 밀려 국도로 돌아 역주행 함.
부춘 마을회관에서 출발.
처음부터 오르막이 보통 아니었다.
금낭화.
돌아서서 보니 두 송이 었는데.....,
계곡수도 몆번 만나고....
활짝핀 진달래 한그루.
오르막이 보통 아니다.
앞서간 대원들의 흔적.
소사목 고목이 많은게 특이했다.
내리막 도중에 만난 허총무님과 김성미씨.
고사리밭.
두릅도 쫑긋!
개인주택은 아닌것 같고...,
섬진강도 내려다 보이고.
무덤가에 있는 겹동백.
유채꽃.
입석마을의 이모저모.
노거수.
보리밭.
뒤돌아본 산정상의 출렁다리.
대축마을입구.
날머리에서의 셀카.
P.K 슛.골인.
식사후 6시20분에 출발하는데 귀경차들이 바로 주차장입니다.
첫댓글 발목은 괜찮으신지요.
오늘도 두분이 걸으셨군요~^^
아이구 종씨.
좀 어떠세요?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약간 불편하긴 해도 큰 이상은 없기에 오늘새벽 또 출발입니다.
걱정해주셔 감사합니다.
앞으론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