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서로 허물 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됩니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는지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 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최일도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
흰 종이에 낙서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림도 그려보고
시도 적어보고
소설도 적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내 마음 먹은대로
그려지는 종이가 무한정 좋았어요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될것 같아요
웃는 것도 내 마음
슬픔도 내 마음
짜증도 내 마음
이왕이면..좋은 것으로
행복을 담아보면 어떨까요?
우소인님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내 마음에 있더라구요
많이 웃고 사랑하며 살아요,ㅎㅎㅎ
·´″″°³★옥산산악회 愛 ★³°″″´·
첫댓글 잘 보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