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회 산행은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
날씨는 흐리고 미세먼지는 경보수준이고,
그래도 우리는 베낭을 메고 산에오른다.
아침 9시20분경 구자하 돌뫼가 자하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우리들은 가을에 찍은 사진을 왜 올렸지 하고
의심을 하면서 삼형제 바위를 향할 목적으로
헬기장에 있는데 장영국 회장이 허리가 불편하여
오를수 없으니 제4야영장으로 가자는 의견이 있어
가려는데 야영장 뒤봉우리로 장소를 정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도중 먼저 출발한 일행과 조우해 자리를
폈다.
건강하자고 하면서 건배를 하고 요즘 정치이야기등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피우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
우스게 소리로 삼형제 바위를 오르지 못할때는 이곳이
장소도 넓고 그늘도 있고 해서 좋다고 하면서 봉우리가
삿갓같이 생겼다고 해서 삿갓봉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장회장 핸폰으로 벨이 울린다. 구자하 돌뫼가 나지금
삼형제 바위에 있는데 어디있느냐고?
구자하 돌뫼는 자기가 걸음이 늦으니까 먼저 올라갔는데
기다려도 오질않아 전화했노라고 ..
우리들은 미안함을 금치못하고 하산하여 만날것을 약속
하고 홍훈유 돌뫼가 마중을 갖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두 돌뫼가 보였다. 미안함을 금치못하며 잠시 물한모금후
뒤풀이 장소로 속초어시장으로 향했다.
우리들은 그간 있었던 이야기 또 재미있는 일들을 구상하며
웃음꽃으로 시간을 보냈다.
불참자들은 앞으로 왜 참석하지 않았나 하고 후회하게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자며 마지막 잔을 기울이며
자리를 떴다.
참석자 : 장영국 임종훈 홍훈유 조중하 구자하 오광원
첫댓글 산행에 참석하지못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