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에 들어온 다음카페인지요..
사실 다음 로그인도 거의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이 포털에서 자리를 잃었던 것처럼
저또한 네이버에서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유 외에도 ..한동안 글빛향기의 마을 카페를 들어오기가 두려웠던 적도 있었구요.
어느순간 카페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상처된 일도 많았었거든요..
카페는 2000년 2월 24일에 만들어졌답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 일이었지요.
지금은 벌써 14년.. 어느새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과거를 추억하며 이 카페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 읽기도 좋아하고.. 마음은 소녀였던 그시절..
소규모 카페가 다음 주목받는 카페가 되어 갑자기 커지던 어느날..
정말 설레였던게 또렷이 기억이 나요.
그리고 14년이 지난 지금.. 그시절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답니다.
나중에 저처럼 또 이 카페가 그리워, 그때 시절이 그리워서 들어오시는 분들 계실까요..
저처럼 추억하며 웃으시는 분들 계실까요..
저와 함께 카페와 함께 추억을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글빛향기의 마을은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곳으로 오래오래 남고 싶습니다.^^
첫댓글 ㅋㅋ
아주... 아주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향기님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그시절을 기억해보며 미소 짓다 갑니다.
저도.. 몇년만인지..^^; 오랫만에 대학시절 좋은글 찾아 자주 들렀던 카페가 생각나서 들어왔습니다. 지금보니.. 글빛향기님도 대학시절에 만드신 카페였군여~^^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마 당시 활동 할 때 제가 막내였던 것 같은데.. 지금도 막내겠죠..? 서른 넘은... 막내 ㅋ 그때를 다시 한번 그리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