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어촌체험마을.
백조 도래지 군내호수.
명랑대첩(鳴梁大捷) 울둘목 충무공 이순신.
코스:쉬미항-청룡체험마을-백조 호수공원-나리방조제
죽산마을회관-진도대교. (21km/6시간)
오늘은 찬 이슬이 내린다는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인 한로(寒露)이며 한편 재향군인의 날이기도 하다.
한로란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이며 양력 10월 8~9일 무렵에 든다.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 농촌에선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기이기도 한 것이다.
한편 서해랑길을 걷는 우리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진도구간을 끝내고 다음엔 해남으로 입성하는 날이기도 한것이다.
재향군인의 날이란?
국토 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 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1961년 5월 8일에 세계향군연맹의 회원국으로 가입하였기 때문에, 1965년 이 날을 ‘재향군인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어버이날과 중복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02년 10월 8일로 변경하였다.
우린 그동안 진도를 한바퀴 돌면서 남도문화도 체험했고 따뜻한 정과 열심히 살아가는 섬마을의 정취도 흠뻑 느끼기도 했기에 더욱 아쉬움속 이별을 맞게된 것이지만
특히 서울에서 진도까지 왕복 12시간의 지루한 차 타기로 때로는 무박2일이 소요 되기도 한적 한두번 아니었지만 용케도 잘버텨낸 결과로 오늘의 승리감도 맛본것이다.
그보다 더욱 고마운것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치 흐트림없는 운전으로 우리 회원들의 뒷바라지에 감사하는 뜻으로 완주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 주실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도 같이해서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고 했습니다.
칠십이든 열 여섯이든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경이로운 것에 대한 매혹,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삶 속의 환희가
존재 한다면~~
희망! 희열! 용기! 와 힘의메시지를
갖는 한,
그대의 젊음은
오래도록 지속되리라는 詩 한편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오늘 좀 추울거란 일기예보도 있었지만 산행하기엔 아주 좋았지요?
다음엔 좀 추울겁니다.
계절을 바꿀수는 없으니 우리가 적응해야죠.
건강관리 잘하시여 다음 해남구간에 웃으며 만납시다.
덕분에 진도구간 무사히 행복을 느끼며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도 부지런히 왔건만 쉬미항에 도착하니 1시가 지났네요.
역시 서울이 멀긴 먼가 봅니다.
서울과 진도 정말 멉니다.
6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군내호.
3,5km정도의 제방둑
길입니다
무슨 내용인지?
김장배추겠지요.
나무 전체가 감이네요.
생긴 모양은 봄동인데...,
진짜 요게 자라서 봄동이 된다는데....,
左파도 右파도 아닌 대팝니다.
부산친구 김태영(여영)의 지나간 흔적.
바다건너 해남땅이네요.
수리봉.
진도대교가 보입니다.
건배산 2등삼각점j(118
3m)
죽전마을회관.
죽을각오로 싸우면 살것이요
살아 보려고 꾀 부리면 죽을것이다.
성웅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진도대교..
진도구간 종주 끝.
건배산 직전 선두대장님과 함께.
약간의 날씨를 걱정했지만 순조롭게 이상없이 잘 마치게 협조하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 진도구간을 마쳤으니 앞으론 조금씩 시간 여유가 있겠지요?
그렇지만 다가오는 동절기엔 더 바빠질지도 모르죠.
서로서로 협조하는 마음으로 남은 구간 더욱 멋지게 자알 해 봅시다.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진도의 벽파진 항구와 용장산성을 조금 답사했으나 진도 전체를 아직 답사 못했는데 선생님의 등산 여행기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 또한 풍부한 곳이며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7일에 걸쳐 한바퀴 돌았지만 다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