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예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혈관이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질병이다. 하지정맥류는 인구의 1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며 심한 경우 정맥이 보기 싫게 튀어나오고 다리 피로감과 통증이 극심해진다. 하지정맥류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하지정맥류가 생기지 않게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다섯가지를 알아본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직업상의 이유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서 있을 때는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쭉 펴서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주기적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리의 정맥피를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적당한 걷기, 등산, 조깅으로 체중 관리는 물론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단, 근력운동을 위해 무거운 것을 서서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서 힘을 주는 자세가 혈액순환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이다.
셋,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춰 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넷, 허벅지와 복부에 꽉 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 꽉 끼는 옷은 피를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내는 것을 막아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인다.
다섯,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마늘종은 혈압을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하지정맥류의 좋은 음식이다. 또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짠 음식은 혈압을 높여 혈액순환에 지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