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위의 나만의 세상, 아름답게 펼쳐보세요.”
강원랜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전국 폐광지역 중·고교 학생 18명을 선발, 3,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추천과 자기계획서 등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미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중학생 10명과 고교생 8명 등 총 1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중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240만원 등 총 3,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미술 재료 구입, 대회 및 공모전 참가비, 자격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첫 온라인 장학캠프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디자인, 사진,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강원랜드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학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문화예능 장학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실효성, 만족도 등을 보완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