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클래식 똑똑' 30일 춘천 축제극장몸짓
춘천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음악가들의 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 로비에서 '4월 라이징스타 클래식 똑똑'을 개최한다. 이제 막 꿈을 키워 가는 청소년들의 예술 요람이 되기 위해 준비한 이번 무대는 이날을 시작으로 5월12일, 6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각각 강우성 강원대 음악학과 교수, 춘천 출신 바리톤 오동규, 조윤경 첼리스트가 춘천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의 멘토로 참여한다. 공연장 문턱을 낮춘다는 의미로 극장 로비에서 연주된다.
4월 무대에는 6명의 아이가 참여한다. 첼로를 연주하는 이채영(봉의고 3년) 학생이 슈타미츠의 첼로 협주곡 3번 C장조를 연주하고 이연주(〃) 학생이 바이올린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47'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어 임하린(〃)학생은 피아노로 쇼팽의 '겨울바람' 등을, 최정원(경기예고 3년) 학생이 트롬본 연주를 들려준다. 이소이(봉의고 3년) 학생은 소프라노로 참여, 윤아현(유봉여고 1년) 학생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등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3)259-5822)으로 하면 된다.
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