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씨와 의논하여 새로운 곳을 찾아 산책 하기로 했다.
산책 할 곳은 월명동 달동네. 한창훈 씨가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됐다.
“한창훈 씨 여기가 군산의 옛 달동네에요. 지금은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전에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었어요. 여기서는 군산 시내가 잘 보인답니다.”
“여기서 집도 보여요?”
“음.. 한창훈 씨가 한번 찾아보세요!”
“잘 못찾겠어요”
“집까지는 잘 안보이나봐요”
“이건 뭐에요?”
“이건 군산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인데 도장을 찍으며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에요”
“다음에 이거 해요”
“그럴까요? 하루 종일 여행하는 코스인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여행 재밌어요.”
“좋아요. 그럼 일정 의논해서 한번 저희도 스탬프 투어 해봅시다!”
“네”
한창훈 씨와 항상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산책하며, 새로운 일정을 새웠다.
한창훈 씨는 그 동안 같은 곳만 다니셨다. 마트, 반찬가게, 카페, 미용실 등등... 충분히 의논하고 새로운 곳을 다녀오시면 언제나 “ 또 다른 곳 가요, 더 좋은 곳 가요.” 등 이야기를 하신다. 그 동안 한창훈 씨의 리듬이 너무 일정하다 보니 그 틀에 맞춰진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는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며 한창훈 씨가 생활하시는 활동반경을 늘려가면 좋을 것 같다.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이동호.
변화는 늘 새롭습니다. 한창훈 씨가 오가는 리듬이 다양해지니 반갑습니다. - 구자민
삶의 리듬과 삶의 새로움 모두 우리에게 힘을 주지요. 한창훈 씨도 그렇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 더숨
첫댓글 깔끔하게 차려 입고 산책가시니 보기 좋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또 새로운 활력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한창훈 씨의 "또 다른 곳 가요."라는 말이 반갑습니다. 한창훈 씨의 말에 어떻게 한창훈 씨의 일로 도울지 궁리하는 사회사업가의 모습이 감사하네요.